119안심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은 사람을 당황시키고 사고를 좁게 만든다. 또한, 심장·뇌 질환 같은 질환들이 급작스럽게 발병한다면 극심한 통증 또는 마비로 환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19 신고를 하게 되면 가장 기본적인 정보수집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고 소위 ‘골든타임’ 이라고 불리는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된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119 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사항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실제로 지난해 70대 남성이 119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주소와 병력을 등록해둔 덕분에 호흡곤란으로 주소를 말하지 못했지만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신속이송 되었다. 또한 80대 여성이 주소를 말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리 등록해둔 정보 덕분에 정확한 지점으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특히 장애가 있는 분, 고령자 및 독거노인, 지병이 있는 대상자 및 임산부 등에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가입이 필요한 서비스이다.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u119.nfa.go.kr )에 접속한 뒤 가입안내에 따라 개인정보 및 병력정보 등을 입력,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가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보호자 등 대리 등록도 가능하다. 다만, 정확한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경정보는 본인이 직접 입력해야 한다.


주위에 위급한 순간 119에 적절한 신고를 할 수 없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당장 안심콜 서비스를 등록하여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시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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