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꼭 지켜야 할 약속!!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여 길을 걷던 초등학생들을 덮쳐 한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어린이들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교통사고 사실을 접한 국민들은 어린 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과 대낮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라는 것에 대한 공분을 사고 있다.


운전자들은 늘 안전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통학하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더 주의해야 한다. ‘민식이 법’이 시행된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고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언론이나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교통안전 의식이 미미한 운전자가 많은 것 같다.


어린이들의 행동은 그 특성상 주의력이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다. 성인들에 비해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높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나, 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들 사이에 있다가 주변 확인을 하지 않은 채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어른들의 부주의한 운전행위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하고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과 인식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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