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첫 지급 아동수당’…여수지역 1만여명 혜택

0~5세 아동에 매월 10만원…가구수별 소득기준 만족해야
6월부터 접수 1만2000여명 신청…2000여명 소득조사 중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

내달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 수혜인원이 여수지역은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620일부터 아동수당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8월 말까지 전체 아동수의 91%가 넘는 12000여 명이 신청했고 이중 1만여 명을 보장결정 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머지 2000여 명은 소득재산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동수당제는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0세부터 만5세 아동에게 매월 25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 2월 아동수당법이 국회를 통화하면서 시행됐다.

 

9월 첫 수당이 지급되므로 2012101일 이후 출생 아동부터 신청 대상이다.

 

아동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 인정액을 만족해야 하는데 3인 가구 월 1170만 원, 4인 가구 1436만 원, 5인 가구 1702만 원이다.

 

시는 지난 23일 미 신청아동 세대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고 읍면동 아동수당 담당 공무원과 복지코디네이터, ·통장 등도 개별 안내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수당 지급확정은 소득·금융재산 조회 관계로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상 소요되나, 9월 이전에 신청할 경우 확정 시 9월분부터 소급해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수당 신청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복지로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지급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꼭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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