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앞 해상 2톤급 어선 전복, 1명 구조

너울성 파도로 전복 ...인근 도선에 의해 구조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은 “26일 오전 9시 55분경 여수시 오동도앞 3.5km 해상에서 어선 oo 호(2.2톤, 승선원 1명, 여수선적)가 전복되었다며,여수항만 VTS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용비호(17톤, 도선, 여수선적) 선장 최 모(40살, 남) 씨가 냉장고를 붙잡고 해상에떠 있는 선장 P 모(65세, 남) 씨를 발견하고 10시 5분경 즉시 구조하였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에서는 전복된 oo 호 선내에 들어가 추가 승선원 및 에어벤트 봉쇄작업 완료하였으며, 구조된 선장 P 모 씨를 도선 용비호에서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건강상태 등 확인결과 타박상 이외 별다른 부상 없어 여수 신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복된 Y 호는 오늘 오전 6시경 돌산 우두리항에서 출항하여,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그물 투망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되었으며, 추후 구난업체를 이용 oo 호를 인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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