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남구 지역균형발전 촉구’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이 14일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구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며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그동안 남구는 광주에서도 가장 노후된 주거밀집 지역인 양림동, 방림동 등 원도심과 봉선동, 진월동 등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나뉘어 동(洞) 간 인프라 격차가 심한 지역에 속했다”며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그 격차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월산동, 주월동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신도심과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구의 오랜 심벌 도심지인 월산동, 주월동 일원에 산발적이고 무분별한 지역주택조합 등 개발사업보다는 이 일대를 크게 아우르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남구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월산동, 주월동 지역의 중·장기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심지 조성 계획 마련 ▲월산공원의 체계적 개발을 통한 원도심 개발의 새로운 동력 제공 ▲향후 추진되는 사업들의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필요라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남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하여 각종 현안사업과 정비사업들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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