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효천1지구에 ‘스마트 도서관 5호점’ 문 열어

19일까지 시범 운영 뒤 20일 정식 개관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 효천1지구에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이 임시 오픈했다.

 

남구는 14일 “효천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천공원 안에 무인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을 오픈했다”며 “오는 19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20일 정식 개관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천1지구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대상’ 공모 사업 선정의 결과물로,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설치 장소 확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년여 만에 문을 열었다.

 

남구는 사업비 1억4,000여만 원을 투입, 주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비롯해 VPN 보안장치, 자료관리 데이터베이스 서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신간 및 베스트셀러 400여 권을 비치해 지난 8일부터 이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천1지구 스마트 도서관의 장점은 매우 뛰어난 접근성이다,

 

인근에 2,700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빛여울 초등학교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이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이곳 주민들은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스마트 도서관 개관으로 어느 정도 불편을 해소했고, 조만간 효천어울림 구립도서관까지 문을 열면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