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용소방대, 전국 최초 화재예방 총력대응태세 구축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소방서는 최근 산림·주택·임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저감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총 동원,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축방향으로는 ▲ 화재예방을 위한 의용소방대 마을 담당관제 지정·순찰을 통해 사전 위험요인 제거 등 군민이 체감하는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 전 방위적 화재 발생 시, 관설소방의 재난대응 한계를 넘어 의용소방대 화재진압장비 지급을 통한 무장력 강화를 통해 산림·임야·주택화재 대응에 철저를 기한다고 했다.


문삼호 소방서장은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2개월간, ▲ 25개대 620명의 장성의용소방대 전 대원을 산불화재 감시요원으로 지정, ▲ 장성군 120개 지역별로 전방위적 순찰·계도 활동을 실시하여 화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또한, 본 총력 대응태세 구축 계획이 화재예방·대응활동에 온전히 흡수 될 수 있도록 ▲ 장성군청(자연재난과, 산림편백과)와 행·재정적 지원 협의를 통해, 진압장비 3종 200점(등짐펌프 75, 갈쿠리 75, 삽 50)을 확보했고, ▲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해 불조심 차량용 깃발 및 계도신호용 호루라기를 전 대원에게 지급, 산불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정형중 대응구조과장은“대응기간동안 의용소방대를 동원, 봄철 화재 예방·대응 활동을 총력으로 전개해 소중한 산림과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며,“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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