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17억 원 투입

2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해 17억3천여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총 261동이며, 주택과 창고․축사 등 비 주택을 포함하고 소량의 지붕개량까지 지원한다.

 

시는 주택 슬레이트는 1동당 철거비용 352만 원 미만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고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비 주택은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위치도, 사진 등을 구비해 3월 2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취약계층, 소규모 주택우선 등 선정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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