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두포마을 어르신 자발적 청결활동 ‘미담’

4일 두포 항꾸네 보금자리 어르신 10명 공원 청소

 

△지난 4일 여수 남면 두포마을 어르신들이 마을공원에 모여 청결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남면 두포마을 어르신들이 지난 4일 자발적으로 마을공원 주변을 청소해 미담이 되고 있다.

 

청결활동에 나선 분들은 두포마을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10여 명.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어르신들은 이날 오전 마을공원 주변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어르신들은 사회단체나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의 관심에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결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는 시가 고독사 등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보강한 시설이다. 남면에는 8월 현재 5개 보금자리가 운영 중이다.

 

류성식 남면장은 “두포경로당은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밝은 경로당”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모범을 보여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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