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 할매·할배 텃밭 옥수수 100㎏ 나눔

24일 지역사회보장협 위원 등 수확 후 경로당 전달

 

△지난 24일 우창정 쌍봉동장(가운데)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할매·할배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전달한 후 폭염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쌍봉동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쌍봉동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센터 공무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여 명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옥수수 100㎏을 수확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옥수수를 경로당 7곳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앞서 쌍봉동은 지난 6월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고추, 가지, 호박 등 채소를 경로당 14곳과 저소득층 2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쌍봉동은 가을에는 들깨와 깻잎을 수확해 협의체의 밑반찬 나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할매·할배 텃밭은 여수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쌍봉동은 지난 4월부터 휴경지를 이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창정 쌍봉동장은 “어르신들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텃밭을 가꾸고 계신다”며 “모두가 행복한 쌍봉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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