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서 폭염 잊은 봉사활동 이어져

24일 무슬목 피서지 청결활동·집수리 봉사 등

 

△지난 24일 여수시 돌산읍 이장과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무슬목 피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한 지난 24일 여수시 돌산읍에서는 폭염을 잊은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돌산읍에 따르면 이날 무슬목 피서지 청결활동과 저소득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무슬목 피서지 청결활동은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읍사무소 공무원 등 90여 명은 조류의 영향으로 피서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 제거, 방역소독 작업도 했다.

 

같은 날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롯데케미칼 봉사단은 집수리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체 위원과 봉사단원 20여 명은 이날 상동마을 저소득 노인부부 자택을 찾아 낡은 대문과 싱크대 교체부터 도배, 전선 교체, 외벽 도색 작업 등을 했다.

 

김갑열 롯데케미칼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회 돌산읍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