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할 때 외치세요” 나주시, 공중화장실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중화장실에 “살려 주세요”, “도와주세요”와 같은 위급 상황에 외치는 음성을 인식해 경찰에 전달하는 비상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 12대를 설치·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금성관’, ‘한수제주차장’, ‘영산포 홍어의 거리’, ‘빛가람 전망대’, ‘빛가람동 관리사무소·파크골프장’ 등 남·여 공중화장실 6곳이다.


이번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은 기존 누르는 방식의 비상벨에서 편의와 기능이 한층 보완된 비상 장치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버튼형 비상벨은 설치된 장소까지 이동해야해 위급 상황 시 접근성이 떨어졌다.


비상벨을 눌러도 외부 경광등만 작동해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출동까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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