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실시

1인당 20% 물 절약 실천하면 가뭄 위기 극복 가능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전남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23일 오후 구례읍 5일시장을 방문하여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구례읍 5일시장 장터를 중심으로 거리 곳곳을 다니며 가뭄의 심화로 인한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1인당 20% 물을 절약하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전단지에는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수도꼭지 수압 조절하기, 모아서 빨래하기,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허드렛물 재사용하기 등의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물이 많이 사용되는 수영장, 목욕탕, 식당 등 대규모 수용가를 직접 방문하여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영업시간 조정 등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수돗물 사용량 절약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가뭄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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