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보호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피해아동 발견 시 즉각 신고 유도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앞두고 지난 15일 고흥읍 주요 시가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보호기관인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군가족센터,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 5개 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 아동학대 유형, 신고요령 안내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집중 홍보활동으로 펼쳤다.


군 관계자는 “보호아동 발생 시 아동이 신체적 안전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관계기관 협업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효율적인 아동보호 업무 수행을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했고, 학대의심 및 피해아동 가정에 심리상담, 양육코칭, 동물교감활동, 정서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보호 프로그램과 가정위탁, 입양가정, 그룹홈 등 요보호아동의 양육 상황 점검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