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 ‘2022년 천체관측 직무연수’ 운영

음악이 흐르는 별(월식) 볼 일 있는 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8일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천체관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9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8일 개기월식에 맞춰 창의융합교육원 체험관 5층에서 진행됐다. 천체관측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음악(예술) 장르를 천문학적 요소와 융합해 최근 강조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취지에 부합되도록 기획됐다. 연수 신청 1시간 만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거웠다.


연수는 3시간가량 ▲예술융합 ▲식현상 관측 ▲천체 관측 및 천문분야 교수학습지도 방법이라는 큰 주제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진행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관측과 함께 월식의 메커니즘, 휴대폰 등을 활용한 천체사진촬영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 행성, 별 관측 및 천문분야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 소개를 통해 교원의 교과 지도역량 함양 및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수가 시작되고 그 인기가 높았던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다. 단순 교과적 지식 전달을 넘어 개기월식이라는 천문학적 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관측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더불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광주창의융합교육원만의 특색 있는 융합형 연수는 연수생들의 기대를 충족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우리 창의융합교육원은 최근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 한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더라도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실력 있는 융합적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 교원, 학부모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창의융합교육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