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점검

요양원 등 327곳 대상…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30일까지 만화카페, 방탈출카페, 영화상영관, 유흥주점,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327곳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수능 전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등 유지·관리 실태 ▲노인관련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소방관서장 주관 노인복지센터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관계인을 만나 자율소방안전관리를 당부한다.


점검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12월5일까지 신속히 보완하는 등 수능 이후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내실 있는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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