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성내 3리 박순복 이장, 햅쌀 600kg 후원

쌀쌀한 날씨, 사랑의 햅쌀 나눠요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전남 무안군 운남면은 지난 7일 운남면 성내 3리 박순복 이장이 운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 첫 수확한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순복 이장은 수년째 이장으로써 솔선수범하며 목포 소재 복지시설에 10년 이상의 꾸준한 기부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간소하게 전달식을 갖고 감사함을 전하고자 했으나, 박순복 이장은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 끼 드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마다했다.


김나연 운남면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귀한 쌀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쌀은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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