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산식품기업, 유통채널 상품기획자와 판로 확장 모색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난 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수산식품기업 등 중소기업 30여개사의 판로지원을 위해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를 개최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국내 유통채널 MD(상품기획자)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대형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에게 우수상품을 선보인 뒤 디자인, 생산, 품질, 위생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는 GS홈쇼핑, 롯데마트, 농협경제지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앤쇼핑 등 국내 굴지의 유통채널 MD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담회를 신규 입점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가격 및 납품일 등을 조율한 후 온라인과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농수산식품 기업들에게 다양한 유통채널 MD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수산식품,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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