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3년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예산 총력 대응

국회 예결위 위원 면담…내년 정부 예산(안)에 현안사업 적극 반영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1월 3일,4일 이틀에 거쳐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원이 의원, 황희 예산결산위원, 윤영덕 예산결산위원, 임종성 예산결산위원 등과 면담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전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내정자, 조수진 의원 등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이 국회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45억 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8억 원) ▲경동성당 종탑 원형회복(8억 원) ▲소형선박용 저탄소 고효율 탄소중립 연료 실증사업 유치(16억) 등이다.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된 지역 여학생 기숙사인 목포 청해사를 활용해 역사교육, 체험공간 등 전국적 문화교육시설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는 침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삼향천 범람이 우려되고 있어 도시침수 방재를 위해 국비 증액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이와 함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연말에 배분될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는데 주요 사업은 지역현안 사업인 다목적 실내 트레이닝장 조성 사업(25억 원), 해안로배수펌프장 노후펌프 교체사업(13억 원) 등이다.

 

박홍률 시장은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사항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 심의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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