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11개 기관에서 후원한 이동세탁차량을 고흥군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노인복지관에 전달된 차량은 고흥군 노인복지관이 지난해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한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원을 받았으며, 차량가액 9천만원의 40%는 지역사회 모금액으로 충당해 마련한 것이다.
이 모금에 참여한 기관은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 고흥군수산업협동조합, 고흥군산림조합 등 관내 11개 농업․수산업․축산업․산림조합이다.
군은 이번 이동세탁차량 추가 확보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서비스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에 침구류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는 고령인구가 많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후원에 농어민을 대표하는 여러 기관이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어르신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