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팔영산 능가사‘ 아기 코스모스’만개

인생 샷~을 능가사 가을 향기로 남기세요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팔영산 능가사 경내에 울긋불긋 아기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고흥 제1경인 팔영산 아래 위치한 능가사는 봄에는 목련, 벚꽃과 붉은 동백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다채로운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심신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 능가사내 입구에 개소한 탐방센터는 인근 팔영산과 오토캠핑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힐링 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팔영산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뷰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천년고찰 능가사는 임진왜란때 소실됐으나 조선 인조때 중창되어 대웅전등 3개의 보물과 3개의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고흥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인근에는 팔영산과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진 편백 치유의 숲이 위치하여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편백나무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약400ha에 이르고 숲길, 테라피센터 등에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팔영산 능가사 정원에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고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힐링 여행지로써 인생의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며, “이 곳을 방문해 고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갖고 오랜 코로나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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