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8기 조직개편“일 중심 조직으로 으뜸해남 실현”

다양한 현장수요 반영 복지·민원 기능 강화, 청년팀 등 신설 미래전략 구상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민선8기 군민의 다양한 현장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효율적 군정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2실 16과 2직속기관 5사업소에서 2실 17과 2직속기관 5사업소로 1과가 확대됐다.


민선 7기에 신설된 인구정책과와 혁신공동체과를 미래공동체과로 통합했으며,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와 가족행복과로, 종합민원과는 민원토지과와 건축허가과로 각각 분리해 세부적인 기능을 강화했다.


미래공동체과는 청년층 활성화, 지역소멸위기 극복 인구증대과 같은 기능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인구정책과와 혁신공동체과의 관련 주요업무를 통합·이관하여 중장기 미래전략 발굴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했다.


특히 청년팀을 신설해 청년 정책 발굴을 비롯해 청년공공임대주택, 일자리, 창업지원 등 관련 업무를 집중 추진함으로써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행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와 가족행복과로 분리해 복지정책과는 복지행정, 통합조사, 희망복지, 장애인복지(신설)팀으로 구성했으며, 가족행복과는 양성정책, 어르신복지, 보육(신설), 아동청소년, 추모공원으로 개편했다.


또한 해남군 기반구축 및 재정비를 통해 건축, 도시, 환경분야의 업무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민원토지과를 신설했다.


복합민원팀의 업무과중을 줄이고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발행위업무를 분리해 개발행위팀을 별도 신설하고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행안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의 조직분석진단을 토대로 행정기구 및 인력배치안을 마련, 의회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명현관 군수는“민선8기 군민과 함께 으뜸해남으로 도약을 목표로 개인역량을 극대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군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이를 토대로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