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도자산업특구 지정 관계자 간담회 개최

전국 최대 생활도자 클러스터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도자산업 메카로 도약 마중물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6일 청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무안도자산업특구 지정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안군의회 의회운영기획위원장 김봉성, 산업건설위원장 임현수, 정은경 의원과 이혜향 청계면장, 무안도자기사업협동조합 정용무 대표를 비롯한 관내 도자업체 조합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의회가 협력해 무안도자산업특구 지정 계획과 도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내용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자문단 회의결과 등 추진경과, 타지자체 및 해외 사례를 반영한 특구계획 기본 구상안 보고 후, 특구명칭·분야별(원료, 생산, 유통, 판매, 문화관광연계) 세부사업·특구 최적 입지·특구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창용 네오세라믹 대표는 “무안군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농공단지 내 유휴시설을 활용 공동판매장을 설치해 안도자기를 직접 방문 구매할 수 있는 장소 마련 등 무안군과 도자업체가 적극 협력해 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무안군의회에서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받고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우선순위를 확보해,무안군 도자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도자산업특구에 대한 군민의견을 반영하고, 도자산업 특구 지정계획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문 리서치기관에서 무안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도자산업 인지도, 우선지원정책 등 17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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