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성훈 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 김영수 무안군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일로, 삼향, 청계 농공단지 협의회장과 임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고용과 경영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노후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수도권과 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물류비지원, 구인난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수급 방안, 농공단지 입주업체 수의계약 우대, 폐도자기 처리방법 개선 등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사)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서규정 회장은 “농공단지의 활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입주기업 대책위원회의 구성 등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훈 부군수는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에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데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필요시에는 전남도와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는 5개 농공단지가 있고 14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5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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