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학생 맞춤형 에너지 교육을 시행하여 미래세대의 환경의식 향상과 실천 중심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2025년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6월부터 10월까지 공동 추진한다. 한전과 에너지시민연대가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비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학생 대상의 에너지교육은 장기적인 생활 습관 형성과 가정·지역사회로의 파급효과가 커 탄소중립 달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2021년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에너지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 기념 ‘8·22 에너지 영상공모전’,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올해는 특히 학생 교육에 집중해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초·중학교 50곳의 학생과 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 전라남도는 18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가 열려 전남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사)전남풍력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8개 시군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전남 해상풍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했으며,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업무협약이 이뤄지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명운산업개발, 유탑건설, 케이윈드파워, 바다에너지, 퍼시피코, COP, 레노바, 한화오션 등 주요 발전사와 지역 공급망사가 8건의 MOU를 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았고, 기자재 업체-발전사 간 매칭 상담이 이뤄져 현장 열기를 더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어느 지역보다 발 빠르게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던 여수시 출생아 수가 지난해 6.1% 증가한 가운데, 여수시가 세 자녀 출산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했다. 시는 자녀 나이에 따라 ▲출산지원금 3,000만 원 ▲출생기본수당(18년간) 1억 2,960만 원 ▲임신축하금 150만 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144만 원 ▲영유아 보육료 422.7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52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비 50만 원 등 2억 5,44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첫째아부터 500만 원, 넷째아 이상부터 2,000만 원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다. 자녀 취학 시에는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30만 원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혜택으로는 현금성 지원과 별도로 ▲임신 사전건강 관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모유 착유기 무료 대여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출산율 반등이 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보성군농업기술센터와 보성소방서 공동 주관으로 ‘소방공무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체결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한 농촌 지역의 구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벌교지소, 남부지소, 본점 등에서 굴착기, 트랙터, 경운기 등 실제 사고 사례가 많은 주요 농기계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농기계별 구조 및 작동 원리 이해, ▲사고 유형별 위험 요소 분석, ▲기계 조작법 실습, ▲기계별 사고 대응 실습 등 현장 적용이 높은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계 전원 차단 요령과 접근 시 주의 사항 등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기 중심의 훈련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김 여사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음파일 수백 개를 새롭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주가조작에 동원된 김 여사 명의의 미래에셋증권 계좌 거래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담당하던 직원과 2009년부터 약 3년간 통화한 녹음파일 수백 개를 새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는 김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에게 계좌를 맡기고 수익이 나면 그중 40%를 그 일당들에게 주기로 했다'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육성 녹음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음은 2차 주가조작 시기(2010년 10월∼2012년 12월)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녹음파일에는 김 여사가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거나, 누군가가 주가를 조종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두 사람이 대화하는 내용, 김 여사가 수익금 배분이 과도하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 등도 포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부터 출퇴근시간(오전 7~9시, 오후 5시30분~7시30분)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 시민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는 배차간격이 길고 혼잡도가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무료 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한다. 투입 노선은 ▲순환01 ▲수완03 ▲매월06 ▲진월17 ▲송정19 ▲매월26 ▲일곡28 ▲첨단30 ▲송암31 ▲봉선37 ▲일곡38 ▲문흥39 ▲금호46 ▲송암47 등 14개 노선이다. 광주시는 이날 전세버스 투입으로 해당 노선의 출근시간 배차간격이 기존 평균 43분에서 21분으로, 퇴근시간 배차간격은 기존 평균 48분에서 25분으로 절반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 투입된 전세버스에는 공무원이 동승해 정류소 도착 안내, 탑승객 승하차 등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전세버스는 긴급 도입된 차량으로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불편을 겪는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파업이 더 길어질 경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캘거리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에게 “우리 무지하게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과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12일 전화 통화를 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전화 통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때 목소리를 들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화답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곧 6·25 75주년인 것으로 안다. 6·25 전쟁에서 호주 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며 "경제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 방산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했고, 그 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 이렇게 한자리에 있다”며 “또 경제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관계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1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혜선 광복회 도지부장, 배문화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도지부장, 강응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도지부장, 오옥자 대한민국미망인회 도지부장, 김공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도지부장, 김영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도지부장,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장, 양형석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도지부장, 김달수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장 등 총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정엽 부위원장, 강성의 의원, 현지홍 의원, 홍인숙 의원, 강동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여 보훈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상봉 의장은“지금의 평화와 번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서 있다”며,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일이 아니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원예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3715번지 일원에 약 11ha 규모로 조성 중인 스마트 원예단지는 부지 정지, 도로, 전기, 저수조 등 기반시설을 갖춘 단지로, 총 20개 구획(각 0.3~0.5ha)으로 구성되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조성된 농지를 임차해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고자 하는 농업인으로, 고흥 군민 또는 임대차 계약 전까지 고흥군으로 전입이 가능한 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고흥군 농업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입주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입주자는 이후 온실 신축계획 수립 및 임대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회의실에서 스마트 원예단지 입주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광업, 제조업 부문에 대한 산업구조와 사업체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이나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이 있고, 2024년 중 조업실적이 있으며 12월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90개소)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총 13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 이메일, 전화,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응답자는 본인의 편의에 따라 조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우리 군 광업·제조업 분야의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조사 대상 사업체는 안심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가 7/7일까지 ‘제2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9/26~28일 군서면 도갑사와 학산면 독천리에서 ‘다시 생동하는 힘’을 구호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달빛포레스트가, 자연의 회복력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조명하는 작품을 공개 모집하고 나선 것. 특히, 올해 영화제는 지난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자연 생태계가 스스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전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회복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환경·생태·자연·동물·지구·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한 영화이면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작되고, 2025년 8월 1일까지 완성 되는 영화여야 한다. 출품 신청은 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영암 숲숲환경영화제(@sseff.official)’ 프로필 링크에서 할 수 있고, 선정작은 8/1일 발표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선정작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생태 영화가 상영돼 관객들에게 자연과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