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기 광주 소재 강남300CC에서 개최되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열전에 돌입한다. 하반기 개막이 6일 남은 시점 관전 포인트 6가지를 꼽아봤다. ① ‘시즌 2승’ 및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 ‘옥태훈 천하’ 계속될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2025 시즌 첫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린 옥태훈(27.금강주택)의 하반기 활약이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옥태훈은 상반기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5에 7차례 이름을 올렸다. 9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하는 꾸준함을 보인 옥태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4,940.90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상금순위, TOP10 피니시,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각각 823,079,679원, 7회, 69.0938타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주목할 점은 옥태훈이 쌓은 상금이다. 823,079,679원은 역대 KPGA 투어 상반기 최다 상금 기록이다. 하반기 남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인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에서 공동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한다. 협약에서 양 시·도는 “광주와 전남은 오랜 기간 하나의 생활권이자 지역공동체로 협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초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양 시·도는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하고, 올해 12월 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특별지자체 추진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아 UCC I-N-G 멀티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캄보디아 3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컬대학 UCC G-캠퍼스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신대학교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동신대학교 방문단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캄포트(Kampot) 주에 위치한 ▲국립기업혁신대학교 ▲캄포트 지역기술대학교 ▲첸라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는 지산학연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으로, I-N-G 멀티캠퍼스 체제를 갖추며 이 중 해외에 들어서는 G(Global)-캠퍼스는 우수 외국인유학생 교육과 전남 지자체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담당하는 포스트다. 국립기업혁신대학교와 캄포트 지역기술대학교는 캄보디아 산자부 산하 직업기술 대학교로, 전기·자동차·전자·기계 등 현지 기업 취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컬대학 UCC G-캠퍼스에 캄보디아의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해 실무역량을 키우고, 이들을 전남 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시민 불편과 혼란 없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102개 노선 1044대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뒤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현금 또는 계좌이체 수입금은 0.3%로 시행 전인 3월 1.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일부 노선에서 현금함이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전면 시행 8월부터 계좌이체 이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가 없더라도 ▲운전원 안내에 따른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보무늬(QR)코드 기반 모바일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금함 철거에 따라 연간 5억2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안전성 향상 ▲쾌적한 환경 조성 ▲수입관리 투명성 제고 등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제도 도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진행워터웨이(대표 심학섭)와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모델료 전액을 미얀마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승환 광양시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며, 사원 내 1,000m 깊이로 조성되는 식수 우물 준공식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미얀마 화폐 단위인 짯(MMK) 기준 약 1억 7천만 짯, 한화로 약 1억 710만 원 규모로, 전액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후원에는 조승환 씨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가수 김다현, 박향진 호원종합병원 이사장, 김기윤 판다팜 회장, 이명렬 동광사우 대표, 이은영 은영씨의꽃피는바다 대표, 이병노 가원농원 대표, 방송인 노민, 양평군 소재 사찰인 옥불사 등이 함께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경운동가로서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모델료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8월 4일, 낙월면 안마도 서측 해역에 조성 예정인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 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탄소중립 실현 및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중요한 조치로 영광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허가 사항은 14㎿급 해상풍력 발전기 38기 설치를 포함한 발전단지 구간으로, 내부 전력망 구축 및 해상변전소 설치가 포함된다. 다만, 외부망 케이블 단지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발전단지 공사착공을 위해서는 이 구간에 대한 별도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추가로 득해야 한다. 또한, 이번 허가에는 어업인과의 사전 협의 및 정당한 보상절차 이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허가조건으로 명시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보상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건설 단계에서 약 2,041개, 운영 단계에서 약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소비 확대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남 동부 이민 외국인 종합 지원센터가 이민 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상담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외국인 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보 교류, ▲다국어 안내자료 번역 및 제공, ▲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 구축, ▲기관 간 상호 협력 환경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 관내 외국인 주민이 언어적·문화적 장벽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인력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타지 생활 적응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곱 번째 전시 '자연을 닮은 손길로 흙, 나무, 천 위에 생명과 시간을 새기다'를 오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서록, 김종만, 김순아 작가가 참여해 흙, 나무, 천이라는 자연 소재를 활용하여 생명과 시간,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지만, 세 작가 모두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강서록 작가는 ‘흙으로 빚은 생명의 현상’을 주제로, 도자 인형 작품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관계, 생명의 순환을 표현한다.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손길로 빚은 작품은 흙의 질감과 온기를 그대로 담아낸다. 김종만 작가는 ‘나무에 깃든 시간과 빛’을 주제로, 시계·조명·거울·솟대액자 등 실용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나무가 품어온 시간과 그 속에 깃든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나무의 결과 색감을 그대로 살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과 깊이를 보여준다. 김순아 작가는 ‘천 위에 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8일 ‘2025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남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훈련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남호현 의장과 박용화 부의장, 노소영 운영위원장, 신종혁 사회건설위원장, 황경아 의원 등이 함께하여 을지연습 훈련 상황 등을 청취하고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남호현 의장은 “유사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대응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위기 대응과 지역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4일 무안전통시장 회의실에서 무안군새마을회, 무안전통시장 상인회,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 3개 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안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상인 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봉사 및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 협력 ▲시장 내 환경정비 및 청결 활동 공동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및 공동사업 추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기타 상호 교류와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장용우 무안군새마을회장, 문정수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장, 김환호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공동 추진과 지역 특산물 교류·판매 확대를 약속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장용우 회장은 “새마을회와 전통시장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한 젠더감수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8월 12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남권역 청소년성문화센터 지도자와 지역 활동가 35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청소년 성장과정에서 젠더 인식과 성평등한 지도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소년의 시간’은 청소년들 사이에 이미 퍼져있는 매노스피어(Manosphere), 인셀문화(Incel), 온라인 여성혐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영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청소년문화와 젠더이슈를 분석하고, 젠더감수성에 기반한 지도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어른들이 지향해야 할 태도, 젠더 갈등을 넘어서는 공동체문화, 시민성 함양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성평등을 넘어, 변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