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1일차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대회 개막 첫날인 17일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사전경기 포함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6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악 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에 참가한 신은철(더쉴)이 결승전에서 5초08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남자대학부 -58kg급에 참가한 김혜규(조선대3)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1회전과 2회전에서 경남(최재우)와 울산(김동욱)을 준결승전에서는 세종(이환희)를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강원대표 안향식(용인대)을 만난 결승전에서 2:0 금빛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규는 지난 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역도 76kg급에 참가한 이유혜(정광고3)가 인상과 용상에서 값진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사이클 여자일반부 도로개인독주 25km에 참가한 박도영(국민체육진흥공단)이 43분51초098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0월 21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 전남지부(지부장 하종삼), 전남광역치매센터(센터장 강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원장 김영호) 3개 노인 전문요양기관은 전남 도민의 치매관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하여 각 협력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 및 치매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 주관하여 곡성 군민과 전남 도민을 위하여 치매관리 및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체류형 치매위기 개입 서비스 참여기관 지정, 군립노인전문병원 입원 대상 치매노인 발견시 치매위기 개입 입원서비스 의뢰 및 공공사업(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 지원, 입원 환자 대상 어르신의 일상생활수행능력(ADL) 평가지원 등으로 3개 기관은 공동연구 정보공유, 보유자원의 꾜류 및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것을 협의 하였다. 김영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적인 과제인 노인치매 문제에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료체계 구축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라남도 거주 어르신들게 효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30분, 전통문화관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열린'2025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기·예능보유자 발표회'개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무형유산 기능 및 예능 보유자들이 그간의 전승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개막식에는 전순희 광주광역시청 문화유산자원과장,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유자,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전순희 과장은 “무형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미래를 잇는 문화의 힘”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의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 전통문화관 1층 무형유산 작품전시실에서는 악기장·대목장·탱화장·남도의례음식장 등 11명의 기능보유자(필장 안명환, 문상호, 악기장 이춘봉, 이준수, 화류소목장 조기종, 소목장(창호) 임종철, 남도의례 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민경숙, 대목장 박영곤, 탱화장 송광무) 작품이 전시되어, 아쟁, 가야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OUT, IN코스(파71. 7,367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KPGA 투어 출전 선수 명단이 19일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확정됐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KPGA 투어 선수는 36인이 나선다.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5’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배정된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올해는 20% 증가된 36명으로 확대됐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을 비롯해 2위 이태훈(35.캐나다), 3위 김백준(24.속초아이), 4위 최진호(41.COWELL), 5위 배용준(25.CJ), 6위 문도엽(34.DB손해보험), 7위 최승빈(24.CJ), 8위 신용구(34.금강주택), 9위 송민혁(21.CJ), 10위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과 36위 정한밀(34.경희), 37위 김동민(27.NH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도민과 향우,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제29회 전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 AI 수도’로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역사를 바로 세운 ‘호남의 역할’을 언급하며 “묵묵히 노력한 끝에 살기 좋은 전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LS전선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구축 등 역대 최고의 황금찬스를 만나 도민의 믿음과 준비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는 전라도 천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전무후무한 일로 시작에 불과하다.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AI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9월 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부흥을 이끌 제3의 고속도로라고 소개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 일원에서 전남 지역 고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한문장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5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군과 목포MBC가 협약을 통해 공동 추진한 청소년 문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24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다소 낯설고 이색적인 공간인 옛 교도소에서 머그샷 촬영과 글감옥 체험을 진행했다. 쇠창살과 벽돌담 사이, 과거의 침묵이 머물던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자유와 성찰의 의미를 글로 풀어내며, 폐쇄된 공간이 사유의 무대로, 구속의 흔적이 창작의 언어로 변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어 문학갱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미디어아트를 관람한 뒤, 소설가 한승원의 발자취가 서린 한승원 산책로와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나그네 배경지인 회진 선학동 유채마을을 탐방했다. 저녁에는 손원평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로컬밴드 ‘빠기고’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청춘의 밤이 완성됐다. 이튿날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뤄진 APEC 회원 정상 개별 영접은 오전 9시 20분경,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시작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에 이르기까지 진행됐다. 멕시코의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가 홍수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라 셰인바움 대통령이 직접 오지 못해 안타까워했음을 전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언젠가 다시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이 대통령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잘 다녀왔는지 물었고, 카니 총리는 한국이 제공해 준 헬기와 조선소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이 대통령은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전했고, 시 주석은 경주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라고 들었다면서 매우 인상적이고 좋은 곳이라는 감상을 전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어제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에서 갓 만든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인프라, 안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지난 17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복지발전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보건관리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및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활동으로,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이에 공단과 협회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효율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이 운영하는 북구(광주)체력인증센터에서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등을 운영하며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사업장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 기업을 발굴하고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근로자의 건강증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근로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체력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과학적이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1월 10일 화양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박영평 의원 주최로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김영규·정옥기 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여수시 관계 공무원, 골프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수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스포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준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 이사는 “국내 프로선수와 지망생들이 겨울마다 해외 전지훈련에 약 2천억 원을 지출하고 있다”며 “여수에 360m급 대형 드라이빙 레인지와 36홀 국제코스를 조성하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 토론발표를 맡은 차재우 여수시파크골프협회 대의원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여수시는 현재 율촌 장도 1곳에만 머물러 있다”며 “화양면 용주리 일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바다 조망이 가능해 경제성과 관광성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화양면 화동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한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장흥지회 발대식이 지난 10월 25일 오후 3시, 장흥 천도교 장흥교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국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흥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장흥지회장 서혜린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악진흥회 발대 선언문 낭독과 임원 위촉식등이 이어졌다.서혜린 지회장은 “국악은 우리의 뿌리이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힘”이라며 “장흥지회가 국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성악가 김상균과 ▲피아니스트 이서린, ▲가야금 연주자 송나현, ▲명창 박상희, ▲장흥청소년예술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선비풍류 ‘비나리’와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국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발대식은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장흥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공간 예울 & 창작공간 해우가 협력하여 마련됐다. 장흥지회는 앞으로 지역의 전통음악 보존과 청소년 국악교육,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