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23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규제혁신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규제 혁신 업무에 대한 시군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율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혁신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규제 개선 건의 과제 실적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결 선정 건수 ▲규제 입증 책임제 실적 등이다. 완도군은 불합리한 중앙 규제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건의 과제 4건,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 사례 발굴 7건, 규제 신문고를 통한 규제 애로 건의 5건 등을 중앙부처에 제출하며 규제 개선에 힘썼다. 특히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 구역 내 소수력 규제 허용 등 수용을 통한 법령 개정(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규제 개혁 신문고’와 ‘찾아가는 지방 규제 신고센터’ 등 다양한 규제 소통 창구를 통해 규제 개선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자치 법규와 내부 지침 등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 가족행복과 김금행 주무관, 청산면 문정상 팀장, 협업팀은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이다.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부서와 군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적극 행정 11개 사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8개 사례(개인 6, 협업팀 2)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은 정보 전달 목적의 형식적인 유튜브 제작·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유행하는 영상 콘셉트에 맞춰 재미, 소통을 겸한 콘텐츠를 제공해 군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조회수 급증,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뉴스에도 보도가 됐으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은 경찰관 미 배치 도서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주목하고 완도경찰서, 완도군의회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4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 보호와 복지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 강화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청소년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청소년이 빛나는 섬, 완도의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주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완도군은 그동안 청소년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정책 참여 및 주도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해낸다! Green 완도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콘텐츠를 기획하여 ▲탄소 중립 실천 릴레이 캠페인 전개 ▲반려 해변 가꾸기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주체 참여와 협업을 도모하여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 수확철을 맞아 양식장 관리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의 사고를 방지하고 해상 교통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완도해경 지휘관이 직접 완도군 망남리 및 모황도 인근 양식장을 찾아 양식장 분포 현황과 해상교통 장애 요소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양식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간 충돌 및 좌초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식장 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동절기는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해양 종사자는 작업 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고 위급시에는 SOS구조 버튼 누르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관광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정원박람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상상력과 변화를 통해 3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도심을 재정비 한 점과 특히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던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3대가 즐기는 관광도시 올해 순천은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발표한 올여름,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 발표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에버랜드를 제치고 입장객 수 전국 1위 관광지에 등극하기도 했다. 시는 특히 정원박람회 이후 생태자원을 기반을 문화콘텐츠로 단단하게 속살을 채운다는 ‘K-디즈니 순천’을 국가정원에 먼저 도입했다. 아날로그 정원에 디지털을 입히는 시도와 함께, 아이부터 어른들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정원 곳곳에 담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노화읍(읍장 김준혁)은 지난 17일 노화 갈꽃섬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민 동호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화사랑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 행사는 노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인 플롯, 바이올린, 드럼, 기타, 청소년밴드 등 악기와 댄스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함께 즐기고 힐링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라는 곡의 드럼 공연을 시작으로 총 12곡으로 진행된 청소년 공연, 청소년문화의집 강사와 초청연주자의 합주 공연, 노화 지역민 동호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지역민 JBI 밴드, 아랑장구, 노인여가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댄스 공연까지 함께 선보여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학부모, 노인까지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김준혁 노화읍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송년음악회를 주민분들이 다함께 즐기고 연말을 맞아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그동안 노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도초고등학교가 개교 47년 만에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전남 70개 국공립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해 지역사회 큰 감동을 주고 섬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자부심과 희망이 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도초고등학교는 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 학교들에 비해 접근성 등 열악한 환경임에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 전폭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중심의 다양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도서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내고장 바로알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에 힘썼다. 도초고등학교의 이런 자구적 노력과 함께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2010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형학교, 2024년 자율형공립고 2.0 체제로 전환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문정원(가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 6명에게 전남도 문화상을,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예술인 8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전남예총 지회장, 수상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상 시상, 명예예술인 지정서와 공로패 수여, 통합대학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남도 문화상은 문학 분야에 강성남(72) 시인, 김탁환(56세) 소설가, 예술 분야에 김원규(75) 사진작가, 윤진철(59) 국악인, 박인희(67) 화가, 김정호(56) 음악가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강성남 시인은 2003년 아동문학세상에 등단한 후 현대수필과 시조시학, 시꽃피다 문예지에 수필, 시조, 시 등을 집필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 멘토 활동 등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탁환 소설가는 2021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24년도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남군 땅끝 해양자율방제대에 상장 및 부상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해양경찰청이 전국 해양경찰서 관할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해양자율방제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해양자율방제대의 효과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땅끝 해양자율방제대는 지난해 11월 20일 땅끝항 인근 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이 충돌·전복되며 발생한 오염사고 방제작업에 적극 참여하여 해양오염 피해 확산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땅끝 해양자율방제대 박경일 대장은 “우리는 지역 해양환경 파수꾼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
요즘 농촌은 농업생산과 관광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한 농촌 체험교육이 정서·교양 및 생태교육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농촌에 대한 교육적 접근이 다각적으로 본격화된 것이다. 최근에는 장기간의 농촌 체험이라 할 수 있는 ‘농촌 유학’에 대한 국가지원이 활성화되면서 제도권 내에서는 농촌 유학 담론이 활발하게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유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0년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매년 농촌 유학시설을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변경하여 ‘농촌 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농촌 유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정부의 공약 이행을 근거로, 각 지방자치 단체마다 농촌 유학 프로그램과 농촌 유학 홍보를 확대하여 성과 및 발전을 확장 시키고 있다. ‘농촌 유학’(Farm School)이라는 용어는 10여 년 전 일본의 산촌 유학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면서 섬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 맞게 사용하게 되었다. ‘농촌 유학’이란,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에 살면서 지역 학교에 다니고,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생태교육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월 19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충무사(국가 문화유산, 사적 114호)에서 '이순신 장군 426주기 순국제'를 봉행했다. 완도군과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봉행한 순국제에는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도의원, 허궁희 의원, 이성일 완도경찰서장, 이철영 완도교육장, 추강래 문화원장, 이현희 완도청년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음력 11월 19일 봉행하는 이순신 순국제가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식전 행사로 장군의 나라를 위한 충절 정신을 담은 추모 공연과 고금중학교 합창단의 충무공 노래 합창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순국제 제관으로는 초헌관에는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이 아헌관, 추강래 완도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충무사 보존위원회에서 집례 등을 맡아 봉행했다. 또한 당시 가리포(현재 완도읍) 첨사이며 충무공의 보좌관으로 노량해전에서 이충무공과 함께 전사하신 이영남 장군의 제사를 이날 후손들인 양성 이 씨 종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자 이승택(29)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12일에서 1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 6,850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 40명에게 주어지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투어 큐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되 만족스럽다. 미국 TPC에서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콘페리투어에 집중한 후 KPGA 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미국 선수들과 겨뤄봤는데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고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