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재정 분야 민간 전문가와 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 실무공무원과 함께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효율 예산, 관행적 지출,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정부 예산의 집행을 효율화하기 위한 지혜와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시대의 과제는 성장을 회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면서 ‘지출 조정을 통해 가용 자원을 확보하고, 우리 정부가 하고자 하는 진짜 성장과 민생 회복에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한편 이어진 주제 발표와 토론에서 이 대통령은 지출구조조정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전문가들의 요청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게 정해진 예산은 다 공개할 것을 지시했고, 더불어 민간이 새로운 시각, 제3자의 시선에서 정부 예산안을 냉정하게 보고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영유아 대상 각종 수당을 아동 기본소득으로 통폐합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공급자 중심으로 파편화되어 있는 예산을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방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국빈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와 8월 12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고,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이다. 특히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어제 김혜경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고, 한복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먼저 양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은 조윤영 여창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이 사용된 '편수대엽- 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은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공연을 선보였다. 양국 정상 내외는 '단다'를 직접 시연도 했고, 베트남 당서기장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단다의 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양국 정상 내외는 상춘재 차담과 녹지원 산책을 함께하며 양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정상 간 우애를 다지는 친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의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에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김명선 부사장, 황용필 제1노조 대표, 강정호 제1노조 곡성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합의안에는 ▲화재 피해 광주공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 ▲생산량 유지 전제의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연 530만본 생산 1단계 공장 신축 ▲광주공장 부지 매각 때 광주1공장 함평 이전과 2단계 공장 신축 계획 등이 담겼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월 노조와 면담,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 방문에서 약속했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지원단(가칭)’ 구성·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전 지원단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국회, 광주시의회, 광산구, 함평군 등 지역사회 주요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로, 조만간 참여 기관 의견을 수렴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금호타이어 경영진‧노조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공장이전 지원 내용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긴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상습침수지역에 위치한 상가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 ~ 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력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상가당 최대 300만 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설치비용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지원 상가 선정 시에는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총 170여 개소를 최종 선정한 뒤 9월까지 차수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고 북구는 8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윤치원 기록위원이 KBO 리그 역대 8번째 2,5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윤치원 기록위원은 2002년 10월 11일 대구 한화-삼성전에서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처음 출장했으며, 이후 2013년 6월 2일 잠실 넥센-두산전에서 1,000경기, 2017년 7월 23일 광주 롯데-KIA전에서 1,500경기, 2021년 8월 19일 수원 LG-KT전에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통산 2,499경기에 출장한 윤치원 기록위원은 8일(금) 창원 KIA-NC 경기에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윤치원 기록위원에게 KBO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8월 8일 지도읍 재래시장 일원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초기 대응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무더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효과적인’ 행동요령(수분 섭취,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 이용 등)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이번 활동은 폭염주의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대인 부군수는 “폭염은 조용히 다가오는 재난으로 누구나 온열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 검도팀(감독 이광철)이 2025년 동계에 이어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 검도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해 7인조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5단부 준우승을 거두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창녕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22개 팀(남 16개 팀, 여 6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다. 무안군청 검도팀은 단체전에서 ▲예선 창원시청 3:2 승리 ▲8강 광명시청 3:2 승리 ▲준결승 달서구청 3:2 승리 ▲결승 수원시청 4:3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는 김한범 선수가 5단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이광철 감독이 이번 대회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며, 무안군청 검도팀이 단체전 및 개인전 그리고 감독상까지 모든 상을 휩쓸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실업검도팀을 입증했다. 김산 군수는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무안군청 검도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책읽는미술관(대표 이연지)은 2021년부터 지자체와 협업은 물론 각종 외부행사를 통해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특별한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하며 그 가치를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하는 예술·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원데이클래스, 콜라보 행사 등의 초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은평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책미살롱'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표현하면서 각자의 예술적 세계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책읽는미술관은 2025년에 들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정다운도서관과의 협력으로 개최된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강남구 사회적 경제야 놀자’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며, 아이들이 예술과 철학의 세계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 6월20일~22일 서울 잠실 롯데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정동 퍼레이드 ‘추억의 동화 대행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동별 세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축제 감독단(부감독, 기획PD 등)이 13개 동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각 동이 정한 주제에 맞는 상징물 제작 가이드라인 제공 ▲이동행렬 동선 구성 ▲정지공연 퍼포먼스 구상 ▲각 주제에 맞는 의상컨셉 조언 등이다. 앞서 6월에는 13개동 퍼레이드 추진단과 기획위원회 위원, 전문가로 구성된 주제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동마다 ‘추억의 동화’ 주제에 어울리는 국·내외 동화를 선정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이 선정한 동화를 담은 퍼레이드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의 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각 동이 10월19일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이 선정한 동화에 대한 컨셉과 아이디어를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5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접견해 "당대표로 주어진 소임을 잘하겠다"며 대통령에게 '당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를 각각 예방한 뒤 국회를 찾은 김 총리를 만났다. 정 대표는 "저나 총리나 이재명 대통령 속마음, 국정철학도 제일 많이 파악하고 있을 거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심김심'으로 잘해 나갈 거라 믿는다. 저 또한 '이심정심'으로 굳이 대화하지 않아도 이 대통령 철학을 잘 파악하겠다"며 '당정대 원팀'을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가 성공하는 게 이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이라며 "김 총리께서 뒷받침을 잘해주리라 믿고 나는 당대표로서 주어진 소임을 더 잘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이심정심' '이심김심' 말했는데 사실 '이정김 동심'"이라며 "민주당이야말로 국민주권 정부를 만든 요람, 저수지라는 것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중산층과 서민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위해 중산층을 두껍게 하는 선진국 정당이 되고 정책도 깊어지고 현대화되고 문화적 품격을 가진 정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8월 4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2025년 교무행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탄소중립과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교무행정사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번째 시간은 전문 교수를 초청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방법 등을 실제 실습과 함께 진행하였고, 두 번째 시간은 생태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근무장소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과 바른 자세 유지법 등을 체험하며 평소 잘못된 습관을 점검하였고, 천연재료를 활용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무행정사의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근무 환경 개선 관련 연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8월 13일에는 시설물유지관리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수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