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주)푸르미르는 8월 23일 ‘2025 태국 파타야 타이시암 파크골프장 워크숍’을 열고 대규모 복합 파크골프 리조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 파크골프협회 임원들과 목포과학대학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나선 김보성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파크골프장 건립이 아니라 호텔, 클럽하우스, 관광 인프라가 함께 결합된 종합 리조트 사업”이라며 “전남 어디서든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세계 최초 수준의 시설과 운영 모델을 적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는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부지 조감도와 주변 교통망 분석 자료가 공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리조트 조성에 따른 기대 효과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서면파출소는 14일 오전 8시, 순천시 선평삼거리 일원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 서면예비군중대, 농협서면지점, 서면자율방범대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준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기초가 바로 서면, 안전도 바로 섭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활용하여 출근길 시민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음주소란 방지, 노쇼 예방 등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농협과 연계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의심 전화·문자 수신 시 즉시 112 또는 금융기관에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병진 서면파출소장은“주민 모두가 기초질서를 생활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RE100 산단 조성 등 주요 지역현안이 포함된 데 적극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며,“해남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정부의 국정과제를 빠르게 시행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밝히는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정 5개년 계획에 따른 국가 비전과 3대 운영원칙, 5대 국정목표, 123대 국정과제, 재정지원 계획 등이 보고됐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AI·에너지 고속도로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RE100 산단을 통한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는 과제가 포함됐다. 지난달 대통령실에서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RE100 산단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래 연일 국정기획위원회와, 정부부처, 국회 등을 찾아 해남 유치를 위한 행보를 펼쳐온 명현관 군수도 국정과제에 채택에 대한 적극 환영과 함께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명군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삼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9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린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로,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각초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삼각초 후문 안전 통학로 개선안 ▴삼각초 쪽문 육교 환경 개선안 등 스스로 발굴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발의부터 의결까지 의안 심사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이도겸 학생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하고 의결하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활동가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정책은 아이의 탄생을 시민 모두가 축하하고 응원하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광주시의 올해 신규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한 아이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 첫째아는 출생(0세) 때부터, 둘째아 이상은 1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출생아의 아버지나 어머니 등 출생신고 신청권자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고, 출생일 3개월 전부터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출생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지원은 물론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의 출산 지원금 ‘첫만남이용권’(출생아당 200만원, 둘째아부터 300만원)도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함께 지난 8월 21일 판교에 위치한 KISA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에서 ‘호남권 구직자, 대학생 대상 오프라인 미니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년도에 이어 2회차인 이번 오프라인 미니챌린지는 ‘호남권 구직자·대학생 대상 정보보호 특별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2개 훈련과정(악성 문서파일 HWP/MS 분석, 2주간) 수료자 중 상위 20여 명을 선발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팀 구성 △미니챌린지 (CTF 기반 악성문서 식별 및 분석) △점수집계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5개팀이 출전한 결과, ▲대상 “소망유치원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제로포인트팀”에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30만원, ▲장려상 “세우시민팀”에게는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상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되어 총 3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오남호 센터장은“이번 미니 해킹대회를 통해 호남지역의 학생들이 화이트 해커 등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단 4분, 생과 사를 가르는 시간입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신고자)나 주변인의 응급처치 여부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상급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우리 완도군처럼 섬 지역의 경우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더욱 큽니다. 완도소방서의 구급활동 사례를 보면 섬 지역의 특성상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이송을 위하여 119 나르미선이나 해경선, 철부선 등을 이용하여 섬 지역을 벗어나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분에서 1시간 이상의 의료 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신고자) 나 주변인의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4분의 조치가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완도소방서는 지역 주민이 응급상황에 어려움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ㆍ중ㆍ고 학생과 민간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고령층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생명 존중 문화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오는 8월부터 ‘조부모·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 지원사업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조무보(외조부모 포함)가 손자녀에게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면, 매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은 부모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며, 손자녀는 생후 24개월부터 35개월 이어야 합니다. 조부모는 만80세 이하로 사전교육 200분을 이수한 뒤 평일 오전 9시~오후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게 됩니다. 활동일지는 출결 시스템을 통해 기록하며 이를 바탕으로 매월 수당이 지급됩니다. 아직 전국 어디서나 시행되는 보편 제도는 아니지만, 담양군이 이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최초 제안자로서 매우 기쁘고 뿌듯합니다. 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아이돌봄 방안을 제안하며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활동을 법적으로 지원해 ‘정식 일자리’로 인정하고 보수를 지급하는 제도를 건의했습니다. 이는 손주를 맡기는 자녀 입장에서는 심적 부담을 줄이고 조부모에게는 보람과 경제적 도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맞벌이 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7~8일 장성무궁화공원에서 개최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는 총 세 곳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무궁화공원에선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무궁화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다. 장성군도 품평회에 참여해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00개의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관심을 끌었다. 공원 한편에선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배려해 사용 후 제자리에 갖다 놓는 양심 양산과 생수를 비치한 점도 좋은 평을 얻었다. 워터슬라이드, 물총싸움 등 물놀이는 무궁화공원 아래 장성공원 경관폭포 쪽에서 즐길 수 있었다. 푸드트럭이 있어 음료나 아이스크림, 간식을 먹기에도 좋았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버스킹은 공원 아래 주차장 부지에서 열렸다. 특히 7일 저녁 축하공연에선 장성지역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과 가수 황민호, 지창민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저녁녘에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중고차 플랫폼 ‘카몬’이 국내 최초로 개인 간 직거래에 성능보증을 도입해, 10만 원대의 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제 개인 간 거래도 안심하고 이뤄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카몬’은 자동차 AI 진단 전문 기업 ‘카몬스터’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개인 간 거래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신뢰’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특히 한독성능장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사업자 거래 수준의 성능점검 및 보증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딜러 거래에서만 가능했던 고급 서비스를 개인 직거래에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 장치가 부족했던 개인 간 거래에 딜러 수준의 보증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독성능검사장’은 최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딜러 거래 수준의 성능 점검 및 보증 프로그램을 개인 간 거래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고차 개인 간 거래는 연간 약 120만 건에 달하지만, 딜러 매매와 달리 ▲성능점검기록부 교부 의무 ▲성능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 엔진·미션 누유나 사고 이력 등 차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중국 장가계에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8월 10일,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20분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더 늘린 대기록이다. 이날 도전은 행사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환은 영하의 얼음 위에서 묵묵히 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이자 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며 “그는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진정한 환경 히어로”라고 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사원에서 5시간 35분에 도전해 또 한 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수소·스타트업을 축으로 한 ‘미래형 산업 3각 축’을 완성하며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위기 대응,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을 결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 구축…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 - 리튬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한곳에 집약된 국내 유일 생산 체계 - 포스코그룹 4조4천억 투자…미래 산업 주도·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광양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튬 원료 확보부터 전구체·양극재 대량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모든 공정을 한 도시 안에서 완결하는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을 갖췄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그동안 중국산 탄산리튬 의존도가 높았으나, 광양은 자립형 공급 체계를 통해 원료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호주산 광석을 활용해 연 4만 3천 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으며,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아르헨티나산 염수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