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청년정책이 정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는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정책의 질적 향상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도에서 제출한 119개 청년정책 과제를 대상으로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 삶·환경 반영(30점) ▲청년참여·주도성(10점) ▲청년정책 홍보(10점)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국무조정실은 각 시·도에서 제출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7대 분야별 대표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과 소통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문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GCC사관학교)’ ▲참여·권리 ‘광주청년위원회 운영’을 제출했다. 광주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30일을 맞아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심사 중인 30조5000억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만들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에서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돼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 복원, 경제 복원, 정상 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국격을 다시 회복하고, 외교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공공 실증단지 조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선석기), 한전KDN㈜(사장 박상형),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와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공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시민펀드 등을 통해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공 유휴부지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광주형 시민펀드 조성 ▲AI/ICT기술 활용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단 활성화 지원 ▲한전KDN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공공형 신사옥 신축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등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내에 449억 원을 투자, 부지 3150㎡,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지상 6층 공공형 사옥인 광주전라제주본부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내란 특별검사가 추가 기소한 사건을 담당하는 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대해 기피신청을 했다. 23일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인신구속에만 골몰해 급행 재판을 하겠다는 형사34부는 형사소송법 18조 1항 2호의 불공평한 재판을 할 것을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에 기피신청했으며, 형사34부 절차 진행은 즉각 정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중앙지법 형사34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이날 오후 2시 반으로 정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특검으로부터 1일 오전 9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정해진 시간에 출석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이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전 9시에 재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불응한 것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2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 소환조사 일정을 재통보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이 있는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전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내란 특검팀에 “출석일을 5일 이후로 연기하고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달라”는 내용의 기일 변경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즉시 날짜를 재지정해 다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에 들어간다는 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 각종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발생한 막대한 개발이익이 정작 지역 주민에게 환원되지 않고 민간사업자나 외부자본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그 이익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질문했다. 서 의원은 “남악, 오룡, 죽림 택지개발을 비롯해 순천 신대지구, 선월지구 등 전남도의 대표적 개발사업 5곳 모두 개발부담금 징수 실적이 없고 재투자 실적 역시 구체적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다”며 전남도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법상 개발이익을 재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신대ㆍ선월지구 개발사업에서는 ‘준공 후 계획 수립’, ‘추후 협의’하는 모호한 방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성남 대장지구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처럼 타 지자체는 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과 미국이 7월 넷째 주 이재명 대통령 방미를 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7월 넷째 주를 목표로 미국 측과 한미정상회담 시기를 조율 중이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진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시기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가급적 8월 이전에 하자는 방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당초 지난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 24일 네덜란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했으나 이스라엘-이란 전쟁위기 고조로 인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과 산적한 국내 현안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관세 협상과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 유예기간은 다음달 8일 만료된다. 다만 최근 미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시한을 추가로 연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 실무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협상 기한 연장을 받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바쁜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최근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고 배후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장마철이 시작되고 물놀이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저수지와 하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낚시꾼 안전사고와 수심이 깊은 하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민 여론 및 순찰을 통해 관내 저수지와 하천 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를 선정하여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위험구역 알림표시판 등 안전장비와 시설 실치 여부를 점검 하였고 미설치 장소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에 통보하여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장마철 폭우시 저수지나 수심이 깊은 하천에서 낚시를 할 경우, 급류에 의한 익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낚시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치단체와 협력, 신속히 안전장비와 시설을 보완, 설치하여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MBC 순천 이전’과 관련해 17일입장문을 내고 ‘공론화 협의체 구성’과 여수MBC의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사전 협의 없이 지역을 패싱한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MBC는 사옥 이전의 이유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근무환경 열악과 심각한 경영난을 들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 당장의 경영정상화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근무환경은 지역 내에서도 얼마든지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근거로 “여수MBC의 주장은 납득도, 받아들이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또, 여수MBC가 여수시나 지역 시민들과의 공론화 및 협의과정 없이 타 지자체와 밀실 접촉을 함으로써 ‘야합 의혹’과 ‘지자체간 분쟁’마저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여수시민들도 여수MBC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시민 외면과 패싱으로 인한 심한 모멸감과 배신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시도 여수MBC의 순천이전 문제를 사전에 인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에 17일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배수로 역류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조상래 곡성군수가 폭우가 한창인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안전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빠른 대응을 지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곡성군 전역에는 새벽부터 장대 같은 빗줄기가 쏟아지며 하천 수위가 급속히 상승했고, 일부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강한 비에 농경지가 침수되고 일부 주택과 상가 주변까지 물이 들어차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조 군수는 상황 발생 직후 곡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으로 발 빠르게 이동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복구 방안을 지시했다. 특히 곡성읍과 겸면.옥과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고립되거나 우회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굵은 빗줄기를 뚫고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굴삭기와 배수 펌프 등 중장비 투입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조 군수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청라국제도시에서 프리미엄 주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대규모 단지를 내세운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와 맞서 '에이펙스 청라'가 독보적인 희소성과 차별화된 설계, 최상의 입지 조건으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며 청라 프리미엄 오피스텔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실거주와 투자 모두를 만족시킬 청라 유일의 프리미엄 주거 상품을 찾는다면, '에이펙스 청라'가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희소성과 전매 유연성, 인천공항 배후에 똑똑한 오피스텔 한 채 '에이펙스 청라'의 독보적인 강점 '에이펙스 청라'는 지하 3층~지상 19층, 총 96실 규모의 중대형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특히, 전 세대 전용 84㎡ 3룸·4베이 구조의 고급 평면이 적용되어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을 지닌다. 이는 과잉 공급된 소형 오피스텔 시장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무엇보다 '에이펙스 청라'는 100세대 미만이라는 공급 희소성과 함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를 넘어선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이는 실거주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