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크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 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비상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는 비상 징계 규정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로 제명 등 중징계를 하려고 했으나 어젯밤 이 의원의 탈당으로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에 당규 제18조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하는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결정할 수 있고, 제19조 윤리심판원은 탈당한 자에 대해서도 징계 사유의 해당 여부와 징계 시효의 완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 이 의원을 제명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도록 하겠다"면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디지털 운세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플랫폼 ‘신통’이 전통적인 운세 서비스의 틀을 깨고 MZ세대의 감성과 취향에 맞춘 혁신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기존의 운세 앱들이 단순한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다면, 신통은 첨단 AI 기술과 세련된 브랜딩을 접목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AI로 제작된 브랜드 영상은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이게 정말 AI 작품인가”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신통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신통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화상 상담은 디지털 운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 세계 어디서든 타로, 사주, 신점 전문가와 고품질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화상 연결로 끊김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자동 결제 시스템 덕분에 상담 시간이 연장되더라도 몰입감이 유지되는 점은 기존 플랫폼과 확연히 구분되는 강점이다. 신통은 단순한 운세 풀이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데일리 타로’ 서비스는 운세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일부 시군에만 초·중·고 육상 운동부가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스포츠 자원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A시에 육상부가 편중되면서 나머지 시군은 육상 종목에서 사실상 '운동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편중 현상이 단순한 체육 정책의 비효율성을 넘어 지역 학생들의 운동 기회 박탈, 인재 유출, 그리고 지역 간 교육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육상 인재, 몇몇 시군에만 집중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육상부는 A시, B시, C시, Y군 등 일부 시군에만 개설돼 있으며, 나머지 15개 시군 이상은 육상 운동부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는 해당 시군에 육상부 지도 인력 및 시설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남 S시 D군 학부모는 "아이들이 육상에 재능이 있어도 우리 지역에는 운동부가 없으니 다른 시군으로 전학을 보내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기회의 불균형, 인재 유출 가속화 육상 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면, 해당 지역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체육 활동 자체를 접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단순히 체육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8월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수묵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윤명희 위원장, 도의원들을 비롯해 참여작가,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참여작가 소개,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예향 남도의 정체성과 철학적 유산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수묵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예술과 문화 분야에 있어 이미 세계적으로 특출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명 K-컬쳐라 불리는 한류가 음악과 영화, 한식, 패션,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또한 한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 세계와 소통하는 전남 예술의 힘을 더욱 확대할 좋은 기회”이라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수묵화의 부흥을 위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성대히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에이스 페어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게임, 증강현실(XR), 인공지능(AI) 등 케이(K)-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한 전시와 함께 ▲투자유치 교류행사(밋업) ▲국제 학술회의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환영사, 오프닝 영상, 개막 퍼포먼스, 광주 대표기업 성공사례 공유, 주요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튜디오버튼, 울트라그린,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지역기업 50여곳과 함께 CJ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정원 조성과 오는 10월 8일부터 열리는 영산강 축제 추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영산강 축제 시민설명회’를 열어 시민과 열린 소통에 나선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산강 저류지 내 정원 조성 사업의 추진 취지와 저류지 기능과 역할, 향후 활용 방안을 알리고 10월에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영산강축제 홍보, 정원 조성 사업 설명, 저류지 기능과 역할 안내,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산강 정원 조성 사업은 나주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저류지를 생태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설명회는 영산강 정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광복 80주년 계기로 열린 이번 오찬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 정부 및 단체,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돼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늦었지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덕수고등학교(구,덕수상고) 동문 예술인들의 모임인 '덕수 예인회(회장 권준화)' 주관으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2025 덕수 예인전'을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덕수 예인회 회원은 각종 예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동문 7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학창시절부터 예술활동으로 작가의 길을 걷는 동문들과 직장인의 길에서도 틈틈히 예술의 꿈을 키우며 재능을 발휘하는 동문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2010년 덕수 100주년기념 Art Fair를 개최했고,올해 제5회차 예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공예, 사진, 서예와 캘리, 회화 분야 등 각 부문별로 동문 작가 35여명이 참여한다. 20일 오프닝에서는 SBS개그맨 & MC 이재성 동문의 사회와 하사와 병장 출신의 가수 김호평 동문의 오프닝 음악회를 시작으로 덕수고등학교 이휘성 총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동문들의 축하인사 참여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덕수고는 1910년 수하동에서 개교하여 올해 113회 졸업생을 배출해오며, 금융사관학교로, 야구 명문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수 예인회 관계자는 각종 예술 분야에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은 8일, 전라남도청을 통해 순천시청에 공식 요청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문화행사 대행 용역 집행 내역’이 제출되지 않은 데 대해 “순천시가 기록물 관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 자료는 단순한 예산 집행 내역을 넘어, 박람회 개막식 총감독이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씨였다는 언론 보도 이후 제기된 각종 특혜·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핵심 근거다. 총 117억 8,373만 원이 투입된 문화행사 예산의 세부 집행 흐름이 공개돼야만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순천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청산돼 집행 내역을 관리할 주체가 없다”고 제출했다. 이에 김 의원이 행정안전부를 통해 국가기록원에 확인한 결과, 국가기록원은 “조직위가 2024년 10월 청산된 이후 관련 기록물 관리 등 사무는 순천만국제정원을 운영하는 순천시가 승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해당 자료는 순천시가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 김 의원은 “조직위가 사라져도 공공기록물은 승계 기관이 법적 책임을 지고 보관·관리해야 한다”며 “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최근 외국인 고용 현장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7일 구례군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였다. 업체별 직접 연락으로 관내 외국인 고용현황을 파악하고, 파출소와 현장을 방문해 노동현장 점검,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와 면담 및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안내 전단지, 외국어로 된 인권소식지 배부 등을 하였다. 양광희 구례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군민으로서 보호해야 할 존재이다. 지속적인 순찰과 관심,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포항스틸러스와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쳤다. 광주는 오는 10일 19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포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현재 리그 24경기에서 8승 8무 8패(승점 32), 6위, 상대 포항은 10승 5무 9패(승점 35),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가 포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35점으로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지난 7월 광주가 리그 3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아쉬움이 컸다. 주도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후반기 남은 일정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위 김천상무, 1위 전북현대와 연달아 맞붙어 광주 특유의 색채와 철학을 유지하며 한 치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쳤다. 실제로 광주는 두 경기 모두 유의미한 여러 지표에서 앞섰지만,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7월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광주는 2주간의 여름 휴식기 동안 빠르게 재정비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단의 몸 상태는 그 어느 때보다 가볍다. 고민이 깊던 전방엔 전력 보강도 이뤄냈다.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식회사 브이엠에스코리아 (대표이사 박가람) 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 700’ 에 위치한 AI 데이터마이닝센터 1호 오픈을 위한 국내 최초 비트코인으로만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결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Vehicle Mining System (V.M.S)로 국내 특허, 미국, 호주 특허를 획득 및 전 세계 8개국에 특허출원을 한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차량용 암호화폐 시스템”의 선두주자로 2021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VMS USA Inc 본사를 설립한 뒤, 2023년 11월 국내 법인을 설립 후 이 분야에 정상을 향해 가고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모빌리티 잉여전력을 활용한 배터리 저장, 교환 시스템 (Vehicle Energy Storage System, VSS) 을 타이틀로 혁신성장유형으로 2025년 4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최초 “마이닝 PC”로 KC인증을 2건이나 획득한 명실상부 암호화폐 채굴 분야에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다. 주식회사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대표이사(미국명 앤디박)는 한국에서 한국전력 재단인 수도전기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