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5월 7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목포·무안·신안교육지원청 소속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현장 업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서부권 3개 교육지원청 늘봄실무사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 현장 적응력 강화, 실무자 간 소통·협업 능력 증진, 정서 안정 지원, 업무역량 향상,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교직원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 기술과 늘봄허브 플랫폼의 주요 기능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늘봄실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허브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배우고 직접 실습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교직원 간의 소통 방법과 기술을 익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늘봄실무사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늘봄실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무연수 등 업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남의 늘봄학교 미래가 밝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 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전남도 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시행과정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강화 노력 등을 종합해 심사한다. 특히 강진군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시행 과정의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것이 주효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소통·연결·창조의 신강진’이라는 비전 아래 ▲육아양육수당 지원 ▲쾌적한 마을경로당 조성 등 총 9개 추진 전략, 22개 중점사업, 49개 세부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한 것으로 14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1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8%, ‘모름·응답거절’ 1%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진영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 이들의 60%는 김문수 후보를, 12%는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진영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81%였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10%, 4%였다. 중도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56%로 과반을 기록했다. 뒤이어 김문수 후보가 22%, 이준석 후보가 10%였다. 응답자 본인의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21대 대선 당선 예상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농협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열무김치 400상자(1,000만 원 상당)를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목포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열무김치는 목포농협과 목포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임원 40여 명이 정성을 담아 직접 담갔으며, 저소득가정과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박정수 조합장은 “가정의 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목포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운영되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자연관찰, 숲속 미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만 총 397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정서적으로 한층 더 안정적이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순천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직접 진행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원 내 놀이시설과 교육 기자재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의 자연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숲속에
최근 지인이나 가족을 사칭하여 청첩장 링크를 보내는 청첩장 스미싱 수법으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URL을 누른 순간 악성 앱이 설치되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청첩장 스미싱은 URL이 포함된 청첩장 문자를 전송하고 URL을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원격조종 등으로 당사자도 모르게 금융거래를 시도하여 피해를 준다. #청첩장 스미싱의 주요 특징 1. 지인 사칭 : 발신번호를 수신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나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표기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실제 지인이 보낸 문자로 오인하기 쉽다. 2. 악성 앱 설치 유도 :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도록 유도하여 개인정보(연락처, 문자 메시지 등)를 탈취하거나, 소액 결제를 유도하여 금융 피해를 입힌다. 3. 악성 코드 유포 : 청첩장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4. 지인 연락처 활용 :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의 연락처를 이용하여 피해자 연락처를 이용한 2차 스미싱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이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와 그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제조업체 대상 항소심 소송을 지지하고 담배 제조사의 법적·사회적 책임 강화와 정부 차원의 금연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서 “담배 제조사들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담배의 유해 성분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고 타르, 니코틴 등 일부 유해 성분만을 표기하며 제품의 위험성을 축소·은폐해 왔다”며, “이는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명백한 표시상의 결함임에도 이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흡연의 시작과 지속 여부를 오로지 국민 개인의 자유의지로 보고 국민 건강을 위해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손해배상 청구권까지 배제한 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추진 결정을 일단 보류했다. 그 대신 민주당은 오는 15일로 잡힌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 취소 또는 변경을 요구하기로 했다. 민주당 노종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가 끝난 뒤 “탄핵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가동하면 안 된다는 신중론이 일부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은 대다수였고, 탄핵을 비롯한 대비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였으나 당장 탄핵을 결정하기엔 정치적 부담이 있다”면서 “오늘 탄핵을 추진하자는 것은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대신 민주당은 서울고법에 이 후보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 변경 또는 취소를 요구하기로 했다. 공직선거법 11조는 대선 후보의 경우 후보 등록 이후 개표 종료 시까지 장기 7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범죄를 제외하고는 현행범이 아니면 체포·구속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12일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에 공판기일을 지정한 건 “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결정”이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첫 공판기일 취소·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2034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폐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박영식 지부위원장,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연대와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현장 조합원에서 지부위원장까지 이례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박영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염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장에서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당한 상황에 맞서 싸워온 경험이 오늘날 제가 가진 책임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탈석탄 정책에 대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발전소 노동자들의 생존 기반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지되는 석탄발전을 대체하여 영흥발전본부가 주도적으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민간 사업자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책임감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0일까지 ‘청년 모둠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구 청년 모둠(동아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모둠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지역 활동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동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직장 소재 등)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15~20개 모둠(동아리·모임·단체)이다. 인문·문화예술, 봉사활동, 자기 개발, 취·창업 준비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청년의 자발적인 모둠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모둠에게는 80~1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구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총 24팀(211명)의 모둠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12일 광양시 도이동 864번지 일원에 조성된 선샤인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외빈과 파크골프 2개 클럽 소속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 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순으로 진행된다.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2만㎡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도이동 물빛공원 주변 화단을 이용, 기존에 식재돼 있던 수목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휴게시설과 임시 화장실 등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스포츠인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에는 이번에 개장한 선샤인 파크골프장 외에 광양읍 동천 파크골프장과 섬진강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동천 파크골프장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선 후보 공식 등록 후 첫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11.3%포인트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49.5%로 가장 앞섰고 김문수 후보는 38.2%로 11.3%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7%로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타 후보 1.5%, 지지후보 없다 3.1%, 잘 모르겠다 1.9% 등의 응답도 나왔다. 지역별로 지지도를 살펴보면 경기·인천에서 ▲이재명 50.8% 김문수 37.8% 이준석 5.8%, 서울에서 ▲이재명 48.7% 김문수 41.3% 이준석 3.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김문수 42.9% 이재명 36.6% 이준석 7.3% , 광주 전·남북 에서는 ▲이재명 72.9% 김문수 18.8% 이준석 4.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5%로 국민의힘(36.8%)에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2.2%, 기타정당 2.6%, 진보당 1.0%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