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했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야구 경기를 직접 해보고 싶어했던 학생들이 실제 야구장에서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야구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KBO가 기획한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티셔츠,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는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대표팀 감독 및 장종훈, 장원진, 허문회, 강인권, 신명철, 권오준, 김강민, 신재영 등 KBO 리그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KBO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참가자들에게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지도하고 참가 가족들과 함께 티볼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째 날은 KBO가 초청한 레전드 강사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캐치볼, 수비 연습, 타격 연습 등 다양한 야구 관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봄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공동주택 9개단지를 대상으로 실제 화재 상황에 신속히 피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옥상 대피가 곤란하거나 지하층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대상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피난대피 훈련과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공기안전매트 전개훈련 ▲관계자 등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소방훈련 ▲관계인 화재안전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 ▲주민의 신속한 인명대피 환경조성 홍보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주민과 관계자 모두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 15일 오전 10시, 청사 섬지뜰 다담실에서 구례교육지원청 소속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 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80년 5월, 광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교육장 인사 말씀, 5·18 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직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으며, 청사 내에 소형 태극기를 심으며 당시 시민들의 희생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신제성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단순한 지역 사건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특히 교육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우리 교육자들이 그 정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 14일 관내 농산어촌유학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인생유학 학부모 구례맥 교육 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는 구례 인문·생태 유학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화엄사, 구층암, 쌍산재, 지리산역사문화관 등 구례의 대표적인 인문‧생태 명소를 하루 동안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소마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며, 학부모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구례와 교육의 연결고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화엄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불교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구례의 정신적 기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층암에서는 차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차 한 잔을 나누며 학부모들 간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전통 고택 쌍산재를 방문하여 조선 후기 고가옥의 공간과 역사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곳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구례 시우회가 준비한 시조창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5월 13일 화요일, AI카페(구례글로컬교육센터)에서 학부모 대상 영어 학습 코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농산어촌유학생의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 원주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영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0세~10세 영어 원서 필독서 100』의 저자 고은영 강사는 ‘우리 아이 영어, 어디서부터 어떻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영어 노출 전략(가정에서의 실천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글로컬교육센터는 도시-농촌 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농산어촌유학생과 지역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은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운영 중이다. 5월 20일에는 두 번째 연수 ‘우리 집 영어 도서관 만들기’가 열릴 예정이며, 구례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의 실전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신제성 구례교육장은 “구례글로컬교육센터는 구례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의 장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실질적인 교육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실용외교를 위한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이한주 정책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위성락 위원장, 권기식 자문위원단장 등 약 7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와 비전을 공유했다.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는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응하는 외교안보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노선을 강조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축사에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중도실용 노선을 통한 국민 통합과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위원회는 위성락 위원장을 중심으로 특임고문단, 자문위원단, 외교안보·경제안보·통일외교·국방외교·대외협력·언론 등 6개 산하 위원회, 그리고 위원장 직속 외교체제혁신 TF와 한미동맹 TF로 조직됐다. 자문위원단장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선임됐다. 권기식 단장은 한중관계 전문가로서, 최근 중국 아태싱크탱크 국제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되는 등 국제적 네트워크와 외교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나란히 PK(부산·경남)를 찾는다. 전날 TK(대구·경북)에 이어 이틀 연속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게 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 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 통영, 거제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틀째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에서 진영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0일에도 경남을 찾아 우주·항공 공약을 발표하며 영남 민심 공략에 나선 바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종일 경남 일대를 돌며 현장 방문과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에는 경남 진주중앙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이후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항공정비업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은 뒤 밀양에서 유세를 벌이고 마지막으로 양산 통도사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2박3일째 영남 지역에 머물고 있다. 텃밭에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의)는 13일 오전 11시,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지역발전위원회,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그리고 구례군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환경부의 케이블카 정책 변화가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정부 중심의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립공원 보존을 실현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추진위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논의의 핵심 기구인 전문위원회 구성에 지자체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배제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사회적 합의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추진위는 환경부가 고수해 온 ‘지자체 간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원칙이 비현실적인 전제라며,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지역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광산구 맞춤형 정책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련 사업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자원화하여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간담회에서 처음 제안됐다.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으로, 평균치의 3배에 달한다. 커피 추출 시 사용되는 원두는 불과 0.2%이며 나머지는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되는 실정이다. 특위는 지난 간담회 이후 커피박을 활용한 비료 제작 등 재자원화 관련 사업체를 방문하고 국내 선진사례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거와 보관 방식 등 실효적인 재자원화를 위한 공공수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사업 추진의 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난 9일 진흥중학교에서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아카데미’의 2차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2차시 프로그램은 ‘지역문제 공감 교육’으로 진흥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병철 의원이 강의를 맡아 ‘뻔한 도시 NO! Fun한 도시 YES!’를 주제로 교육했다. 강의는 지역 내 청소년 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접근해 인식하고, 광산구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을 고안해 볼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공감대와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수 의장은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훌륭한 강의를 준비해 주신 공병철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사회 문제를 스스로 통찰하고 시야를 넓혀갈 기회를 더 다양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강행했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됐다. 연일 심야 단일화 협상과 비대위, 당 선관위를 잇따라 열며 '한덕수로의 단일화'를 시도했던 당 지도부는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를 한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선 후보 단일화를 못 이뤄 한타깝다"며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5월 8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과 청소년의 생명존중 인식 증진,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한 취지로 마련하였다. 생명존중 캠페인, 마음우체통 운영, 대처법 안내 등 찾아가는 학교 현장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 홍보 활동을 통해 고위기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여 회복과 성장을 조력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 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 상담 서비스 지원 및 청소년전화 1388 운영과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