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건축 공사장 8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장 화재는 전체 화재 중 114건(1.4%)으로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재산 피해 비중이 높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요인(96건, 84.2%)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최근에도 계속되는 건축 공사장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 면담과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봄철 특성으로 인한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위험성의 경각심을 제고해 재난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컨설팅 지원 및 관리 실태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유의사항 지도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점화원 및 연소 확대를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 시 넓은 불꽃․불티의 비산 반경으로 화재 위험성이 크나 인화성액체 등 가연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화재감시자 등 관리자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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