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7일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대통령께 공유했으며,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24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 백악관의 블레어하우스에서 대통령을 접견했던 서랜도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한국에 3조3천억 원(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 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는 약속한 투자를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특히 한국의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관련 논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배석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6일 2024년도 1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및 의정발전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첫 번째 정례표창인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과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분야별 유공 주민 23명과 공무원 6명 등 총 29명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 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형수 의장은 "언제나 북구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수상자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발굴하여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매년 개원기념일 및 분기별 정례표창과 수시표창을 통해 지역주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을 향해 정부 R&D 예산 삭감을 항의한 졸업생이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간 것을 두고 “국민께 사과하라”며 윤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경만 의원은 18일 논평을 내고 “졸업가운으로 위장한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시민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는 것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모습이다”며 “윤 대통령은 불과 몇 시간 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외치지 않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해명을 요구하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최근의 명품 수수문제에 대해선 사건을 왜곡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명도 사과도 없는 이러한 태도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이 국민을 대하는 태도이고 민낯이라 직격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R&D예산에 대한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멋대로 바꾸고 있다”며“23년 3월 7일에는 GDP 대비 5%를 유지하겠다고 했다가, 2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개최된 2024년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할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매년 카이스트를 방문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인재들이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카이스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카이스트가 설립(1971년)된 지 반세기 만에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강국이 됐고 카이스트가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이스트가 키워낸 7만 6천여 명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1천 3백여 개의 기업을 창업하여 ‘스타트업 코리아’를 이끄는 등 국내외 유수한 연구기관과 산업현장에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하면서,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대전에서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책임질 젊은 과학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2023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이들의 희망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이어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그간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으며 지난 '22년 12월 개최된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이어 금년도에도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지금은 뛰어난 인재가 많고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들이 선진 강대국이 되는 시대라고 언급하며, 미래 과학자들이 성장해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과학 기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지난 '22년 12월 행사에서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서 120명이 장학금을 받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오전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을 과학 수도에 걸맞게 혁신클러스터의 글로벌 허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 원, 박사는 최소 110만 원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stipend))’을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금년도 정부장학금 규모를 1,300억여 원 증액하고, 학부생에게만 주어지던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대학원생에게 확대해 1인당 연평균 2,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또한 대전 소재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포함한 총 26개 출연연(부설포함)을 16년 만에 공공기관에서 해제하여 연구기관 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 영산 지구와 화순 도곡2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추가 지정됐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사업비 314.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은 홍수기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습해가 심한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영산 지구(총 사업비 64.95억원), 화순 도곡2 지구(총 사업비 86.51억원)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나주 산호 지구(추정사업비 136.71억원)의 경우 상습침수 구역으로 배수로 내 퇴적토, 잡풀 등으로 인한 유수 흐름 지장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신규 기본조사 지구의 경우 기본 조사를 거쳐 신규 지원 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314.7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에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들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가 있을 때마다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병해충 발생 등의 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6일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슬로푸드’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뜻을 모았다. 양만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민숙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광주지부장, 이재준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인숙 광주기독병원 영양팀장, 최은순 광산구공급급식센터장, 윤가비채 영양사,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함께했다. ‘슬로푸드’는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로, 생물과 문화의 다양성,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미식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패스트푸드의 확산을 반대하는 슬로푸드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슬로푸드의 개념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정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용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슬로푸드를 단순히 미식 문화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자원을 소중하게 여기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공존해 살아가는 사회문화로 접근하여 지역사회가 협력해 먹거리의 선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 예비후보가 16일 제21대 국회 4년 종합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정대상은 법률연맹총본부(상임공동대표·총재 김대인)가 제21대 국회(2020.5.30~2024.1.9) 국회의정활동 평가항목별로 자료를 수집, 분석, 평가해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총12개 항목을 계량화해 객관적 지표로 삼았다. 조오섭 의원은 당선 첫해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4년간 매년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언론사, 시민단체, 국토부 노조 등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2023년 5관왕)을 수상하며 중앙이슈와 현안을 주도했다. 또 ▲용봉IC진입로 포함한 호남고속도로 확장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 ▲KTX·SRT 광주역 진입 추진 ▲광주역~송정역 철도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5일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변경과 관련하여 광산구청 유관부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 관계공무원, 광산구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어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야기꽃도서관과 시설을 공유하고 있어 이용 불편이 제기되어 온 데다 선운2지구 공공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총사업비 56억 원 규모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추진 중에 있었다. 사업 부지로 청사 바로 옆 2필지를 매입해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가 사업 변경을 논의하게 되면서 ‘실시설계용역기획’ 단계에서 사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날 논점은 사업 부지에 관한 것으로, 기존 2필지보다 선운2지구 공공주택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주차 용지가 세무서 건립부지·어등대로 인접성 등 입지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의견에 따라 사업 변경의 필요성과 형평성을 검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5일 광산구의회에서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침해에 대한 현주소를 짚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보육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도 많아진 가운데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조사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의 30.1%가 보육 활동에 대한 권익을 침해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권익침해 문제에 대한 교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해 주고, 법적·심리적으로 지원해 주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광산구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보육 활동을 보호해 줄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보육교직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5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하천환경 보전활동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한윤희 의원(녹색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은 “하천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동 생활공간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활동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발제자로는 최낙선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과 임미숙 풍영정청사랑모임 대표가 나섰으며, 각각 하천환경 보전 활동의 필요성과 방향, 풍영정천 환경보전활동의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장, 김금덕 수완동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장, 강미진 새별초등학교 교사가 지정패널로 나서 도심 속 하천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아이들의 소중한 생태교육의 장이라는 하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