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재가암 대상자와 가족 등 23명을 ‘암 예방 홍보요원(암가드)’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암가드는 ‘지키다, 수호하다’라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 가드(guard)를 합쳐 ‘암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암가드로 위촉된 홍보요원들은 10대 암 예방 수칙 실천과 간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국가 암 검진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세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암 예방 운동에 참여해 일상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암 검진 중요성을 연이어 문자로 알리기와 지정 경로당에 암 예방 10가지 생활 수칙 알리기 운동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암은 지속적인 운동 등 건강 생활 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고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조기치료로 완치율을 높임과 동시에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암 예방 홍보요원들과 함께 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트로트의 여왕 송가인이 고향 진도군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개막식 축하공연을 앞두고 무대에 올라 진도군에 기탁금을 전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내 고향 진도군민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된다”며 “받은 사랑을 다시 고향 진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랑, 가수 송가인 님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모아드림을 통해 모은 재원으로 올해부터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가수 송가인씨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에 참여해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멀리서 찾은 팬들을 위해 열창으로 답하고, 축제 둘째날 열리는 전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 장환석 예비후보(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경선에서 당원과 군민에게 전화와 문자로 박 전 원장에 대한지지 호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장 예비후보는 ”고향을 위해 어떤 선택이 바람직한지 고심 끝에 박지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남·완도·진도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박 후보의 각오에 동참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해남읍 박지원 예비후보사무실을 찾아,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종록 선대위원장에게 직접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지역 발전과 윤석열정권의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장환석 후보는 민주당 당직자, 문재인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재“라며 ”해남·완도·진도 발전과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 심판에 함께 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남 출신, 장환석 예비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정세분석팀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유자, 구기자, 황금봉, 고추 재배 현장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파쇄지원단을 상, 하반기로 나눠 영농부산물이 많이 발생하는 3~4월과 11~12월 집중 작업을 지원한다. 산림이 인접해 있는 지역의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파쇄 작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농가는 사전에 파쇄기와 트럭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에 비닐, 노끈 등 부수적 물품을 제거한 상태로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둬야 파쇄 작업이 가능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소각이 아닌 파쇄를 통한 퇴비활용으로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예방할 것이다”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로 건강한 산림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고용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인권보호 중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돼 고용주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 존중과 근로여건 개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 ▲근로기준법 준수 ▲인권피해 상담 실제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고용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속에서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번기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과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인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을 사업단으로 구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지원사업’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17억 3,900만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울금특구산업과 구기자, 대파, 흑미, 쑥 등 진도 특산자원의 전후방 연관 지원사업을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3개 분야, 13개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관내 참여업체는 업체당 최고 5,000만 원 내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사업은 ▲혁신화와 성장촉진사업(정보통신기술(ICT)연계 융복합 기술 애로해결지원사업, 지식재산 경영진단 컨설팅 등 3개 프로그램) ▲사업화지원(기업 맞춤형 전문가컨설팅, 시제품 제작지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진도읍 철마공원을 찾았다. 11일은 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오후 3시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가 함께하는 개막식 공연이 열린다. 또한 뽕할머니 가족 행진, 남도품바 명인전, 바닷길 만남 ‘견우와 직녀’ 44쌍의 사랑의 대회와 3일 내내 바닷길 복합매체(멀티미디어) 레이저 볼거리, 바닷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12일에는 고군면 가계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9일 농어촌 기본소득전국연합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공약 제시·실천의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윤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농어촌 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 이옥균 해남본부장, 김형석 완도본부장 및 지역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는데 뜻을 모아 선거 공약으로 공표하고, 당선되면 이행에 신의성실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직업·성별·연령·종교·국적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시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 동의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로지 우리 농어촌의 발전과 농어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꼭 재선의원이 되어 제22대 임기 내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농어촌을 구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독립지사의 아들답게 민주당을 단결시켜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3월 11일 시작하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경선 승리 및 본선 승리를 통해서 해남·완도·진도를 대표하는 야무진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박 전 원장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동백꽃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의 대통합을 상징하는 선대위 구성원들과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동백꽃 캠프(박지원 캠프) 개소식은 선관위의 안내대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행사 전 과정을 육성으로 진행했으며,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는 선거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경선과 관련해서 “호남은 민심이 곧 당심이기에 군민 여러분이 당원이고 당원이 군민”이라며 경선 승리를 확신했다.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저 박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며 “누군가는 박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토지 지목현실화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토지가 형질변경 됐으나 지목공부상에는 농지로 남아있어 매매‧증여 등의 토지거래시 어려움이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목현실화를 실시한다. 군은 '농지법' 시행 이전 건물과세가 된 토지 중 전, 답, 과수원 등 농지로 남아있는 589필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건축물대장, 위성사진, 현장 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토지이동신청 접수, 등기촉탁, 등기필증 교부 등 군민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목변경에 따른 토지가액 상승으로 취득세 부과 여부를 사전안내해 과세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목현실화 사업은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며 “토지거래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 없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생육지를 잃고 점점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인 ‘자란’을 보존하고 복구하기 위해 자생지를 확인하고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존방안 대책마련에 나섰다. ‘자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진도, 완도, 해남의 해안가 일대에 자생하고 진도 북서해안에는 약 10만평의 군락지가 있다고 기록됐으나 무분별한 채취와 생육지 감소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란의 자생지 확인과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생태학자 김세진씨, 농업기술센터 곽안나 연구사, 산림휴양과 직원이 함께 군내면 나리마을과 둔전마을 등 자란 자생지 2개소의 현지조사를 실시, 유전자 배양 가능 여부를 조사했다. 군은 자생종 자란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확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김세진 생태학자는 “보급이 쉬운 원예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재래종 보존이 필요하다”며 “자생지 보존을 위해서는 자란의 생육공간 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숲가꾸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희귀식물인 자란을 보존하고 증식해 진도를 서남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km,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군은 축제장을 찾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최근 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교통관리, 안전 등의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또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축제가 열리는 회동리 일원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어구 정리 등을 실시했다. 축제일 전날 펼쳐지는 축하공연와 함께 3일간 열릴 축제는 54종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행사와 둘째날은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함께 진행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