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8일부터 드로잉 교실 중급 주·야간반 수강생 각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와 올해 3월 초급반 과정 ‘드로잉 일상을 그리다’를 큰 인기 속에 진행한 미술관이, 이번에는 더 높은 수준의 ‘드로잉, 풍경을 그리다’ 강좌를 예고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 것. 중급반 과정은 건물·나무·영암·야외를 주제로, 초급반에 이어 노여운 작가가 수업을 진행해 드로잉 기술을 전하고, 수강생의 스타일 발견을 돕는다. 중급반에는 18세 이상 영암군민과 영암군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고, 수업료는 없다. 교육은 이달 24일부터 5월 22일 기간 매주 수요일 주간반 오후 3시와 야간반 저녁 6시30분에 각각 4회 진행된다 . 참여 희망자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드로잉 수업 이외에도 모두에게 열려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암군민에게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군청에서 공직자 700여 명이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2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9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 2020년 7월 영암군 관련 조례 제정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공직자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이 목표. 교육은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고용노동부 자문 활동 중인 ‘직장갑질 119’의 오진호 전문강사가 맡았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괴롭힘 근절 선언을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높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정한 사회와 존중의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서로의 말 한마디에서부터 예의를 갖추고,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게 조직문화 개선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공직자들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상담을 돕는 고충상담원을 전담배치하고, 올해 4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7/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100원/주이고,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2025년 1~4월로 나눠서 분양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로 농가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학산면 천해마을, 사등마을, 초안마을이 올해 ‘생태마을 1번지’의 초석을 닦는다. 영암군이 1일 군청에서 천해·사등·초안마을 주민대표, 서영암농협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현장 지원조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은 토양·용수·생태·경관 분야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하는 농민에게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 영암군은 2022년 농림축산부의 공모에 선정돼 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아 지난해보다 8,000만원이 증액된 2억3,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천해·사등·초안마을에서 벌어지는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암군은 현장 지원조직으로 ㈜오르빌을 선정했다. 현장 지원조직은 1년 동안 농업환경 진단, 마을주민 교육 및 컨설팅, 사업시행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사업 성과관리와 사업추진 점검도 병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황의동 ㈜오르빌 대표는 천해·사등·초안마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생태환경과 농업유산의 선순환구조를 정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나아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11월 11개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에서 어르신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각 읍·면에서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관리방법 및 영양 교육 ▲전문강사 초빙 건강체조 강연 등으로 구성돼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유발과 가계 의료비 상승 등을 초래해 이를 예방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어르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자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영암군은, 관련 정책의 중심을 예방과 관리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운동·식이요법 등 교육으로 어르신의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도 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일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지방재정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3,3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에 이은 쾌거.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하반기 재정집행’ 및 ‘3·4분기 소비·투자’ 부분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은 예산 9,127억원의 82.4%인 7,525억원의 재정집행을 달성했고, 소비·투자 부분에서 목표액 1,057억원의 136.5%를 초과한 1,443억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집행률 제고에 나섰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실적과 부진 사유를 수시 점검한 점, 정부의 재정집행 지침을 준수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재정집행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군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공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금정면 신유토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와 함께 맞춤형 통합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암군 재능나눔봉사자들은, 마을주민에게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반려식물 및 키오스크 체험 등을 제공했다. 전남행복버스는 혈압·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와 영화 상영 등 문화활동 기회 제공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박종생 어르신은 “머리하고, 병원가려면 큰맘 먹고 버스 시간 맞춰서 다녀와야 하는데 우리 동네까지 사람들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2021년 8월부터 전남에서 운영하고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분기에 한 번 교통·의료 취약 지역 마을의 신청을 받은 다음, 찾아가 보건·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도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낮에 밤을, 왕인박사유적지에 상대포를, 왕인박사 인물에 콘텐츠를 더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성료했다. 지난달 28~31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와 영암군,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주최로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개최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관광객 16만명이 즐긴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공초월(時空超越)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시·공·콘(時·空·CON) 초월’ 행사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얻었다. 먼저, 28일 개막식에 이어 야간에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진행된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과 상대포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 & 불꽃놀이’는 영암의 밤을 밝히며 축제에 빛을 더했다. 29일 상대포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관람하는 ‘낙화유수’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다양한 세대가 밤까지 영암에 머물 수 있도록 만든 ‘MZ 밤마실존’ ‘봄설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6/30일까지 '김준권-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군 역리 출신 김준권 작가의 화업 40주년을 기념하는 57년 만의 귀향 작품전이다. 김 작가는 1985년부터 4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 대표 목판화가이고, 이번 전시회에서 백두대간을 탐사하고 사생으로 기록한 최근 작품 56점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 기획전시실에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형상화한 '산운-0901'과 '산운-2301', '산의 노래' 시리즈 등이 전시돼있다. 특히, 두 개의 산운 작품은, 안료 차이로 백두대간의 웅장함, 황홀한 산맥 빛깔을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과 발을 붙들고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월출산의 다양한 풍경부터 가파도의 보리밭 등 김 작가가 국토 곳곳에서 만난 소나무, 대나무, 꽃을 담은 사실적 풍경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이는 국토의 최남단 가파도에서 최북단 백두산까지 국토 전체를 백두대간으로 바라보는 김 작가의 인식이 담겨있는 작품들이다. 같은 장소에는 작품 제작 과정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 판목을 가변 설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3월 31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안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릴레이로, 기부를 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달 29일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영암군을 찾은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의 마음을 담아 다음 주자로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을 추천했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챌린지로 우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하면 좋겠다. 챌린지가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의 훈풍으로 전국에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경찰서(서장 윤주현)는 2024년 왕인문화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사례 · 예방법에 대한 홍보물 배부 활동과 저금리 전환대출 및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8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에 대표 농산물과 농수산 가공품을 선보인다. 영암군과 카카오메이커스와의 이번 협업은, 337만 명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 지난 1월 두 기관은 영암군청에서 ‘영암군 농특산물 유통망 확대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마케팅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이번 홍보는 그 후속 협업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대형 유통 서비스인 카카오메이커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농부남생이’ 가치와 스토리를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에게 전달한다. 나아가 공동 주문을 받아 주문 제작 방식으로 영암 농특산물·품을 출하하도록 만들어 재고 부담 없는 판매를 돕는다. 이번 홍보에서는 영암군은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고구마, 어란과 고구마 누룽지, 무화과잼, 앙금절편을 소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에서 자부심으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카카오메이커스라는 대형 유통플랫폼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어 기쁘다. 안전하고 신선한 영암군 농특산물이 전국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