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선후배 학생들이, 2월 29일 ‘우리가 만드는 졸업식’을 열고 함께 즐겼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이날 졸업식은, 후배 청소년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마련한 사회와 축가, 축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지며 선후배가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지난 시간 자신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포토북을 보면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선후배들이 주고받은 축사와 답사, 후배들이 마련한 축하공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졸업식을 장식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스스로 만들어낸 졸업식에서 청소년들이 어울리며 잊지 못한 추억을 쌓았다. 청소년수련관의 주인은 청소년이다. 청소년의 자치활동을 꾸준히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에게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해 지역사회에 큰 공감을 얻었던 영암 이야기 할머니들이 새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암군도서관이 3월12일부터 5월29일까지 상반기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암 이야기 할머니’는 사전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영·유아 교육기관을 돌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서적 공감과 세대 소통에 나서는 사업이다. 이는 어르신이 한평생 쌓아온 경험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지역민의 존경을 받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 대표 사례이기도 하다. 이야기 할머니 11명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매주 화요일 2인 1조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18개소를 4회씩 총 72회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영암 옛이야기도 들려준다. 이 활동을 위해 어르신들은 2월 한 달 동안 동화구연가인 권미영 강사가 지도하는 8회 보수교육도 받았다. 나아가 어르신들은 3월 말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는 동화구연 시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민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영유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도록 충분한 지원을 이어가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에서 태어난 아이가, 영암 초·중·고와 대학에서 공부하고, 영암에서 취·창업해, 영암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교육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영암군이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중 선도지역에 지정됐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축으로 한 지역교육공동체의 활동을 종합 지원해주는 내용.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형성한 지역교육공동체가 지역 격차 해소,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면 정부에서 뒷받침해준다. 영암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글로컬(Glocal) 인재 키움 영암교육’을 비전으로 ‘생애주기 정주형 글로컬 인재 양성 교육’ ‘사각지대·차별·경계 없는 3무(無) 교육’에 나선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3대 혁신 전략으로 영암군은 △지역특화형 공교육 △글로컬 융합 플래그십(Flagship) 교육 △지속가능 산학협력·통합돌봄 교육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DX혁신 교육플랫폼 구축 ▲영암공동체학교 운영 ▲지·산·학 협약형 특성화고 및 자율형 공립고 구축·운영 ▲이주 배경자 및 해외 우수 인재 교육 ▲Y-BTS(영암 birth to settlement)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5등급 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관련 예산 13억8,700만원을 확보한 영암군은, 3월27일까지 조기 폐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영암군 환경기후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등기로 할 수 있고, 온라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도 가능하다. 4~5등급 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4등급 차량도 지원대상이다. 단, 정부지원금으로 DPF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는 차량, 차주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는 총중량 3.5t 이상의 차량은 종합검사를 통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세외수입을 체납한 자는 제외될 수 있다. 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 산정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종·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2등급 무공해차를 새로 구입한 경우에는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공기질을 위해 관련 차량을 가진 주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베트남·네팔·우즈벡·러시아·태국·스리랑카 6개국 외국인주민봉사단장 위촉식을 열고, 환경 정화 및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영암군의 외국인주민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단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역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암 외국인주민공동체 내에서도 봉사단은 잘 알려져, 올해 2주간 단원 모집에서도 130여 외국인주민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였다. 올해 선발된 외국인주민봉사단원들은 ▲이주민 밀집지역 환경정비 ▲방범 및 기초질서 캠페인 활동 ▲주거정비 및 기부공연 등을 펼친다. 나아가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전라남도의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이주민? 이 구역 주민이야!’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도 병행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삼호읍청년회·영암경찰서·현대삼호중공업·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도 함께 해 외국인주민봉사단을 응원했다. 위촉식을 마친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원과 행사 참석자들은 대불주거단지 일대를 돌며 범죄예방과 분리수거 홍보 캠페인, 쓰레기 줍기와 방범 활동에 나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주민봉사단은 영암공동체의 한 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피의 친구들’ 참여 초등학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지피(Zippy)’는 대벌레 캐릭터의 이름. 지피의 친구들은 주인공 지피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돕는 표준화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6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26개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미국 공교육(CASEL)의 사회정서적 학습(Social Emotional Learning)에도 도입된 권위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의 지피와 친구들은 4~11월, 초등학교 2~3학년이 그림그리기, 역할극, 게임 등을 24회 경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은 감정, 의사소통, 친구관계, 갈등 해결, 변화와 상실, 협력 등을 생각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해 본다. 나아가 새 환경 적응, 외로움과 거절 등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대처법도 기른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는 영암군보건소에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정신건강팀에서 한다. 영암군보건소 담당자는 “초등학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초등학생에게 주던 입학축하금을 중·고 학생까지 확대하고, 3월4일부터 2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신청을 받는다. 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 총 987명이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을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카드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 중 입학 당일 영암군민이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시·군 학교에 입학한 뒤 영암으로 전학을 온 학생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학생 보호자가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초등생에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 중·고교 학생까지 확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입학축하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군청에서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청년문화수당 및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카드 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청년·청소년에게 바우처카드로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영암군의 청년문화수당은 1년에 1인당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 2년 이상 영암에 살고 있는 29~39세 청년 중에서 소득 요건을 충족한 군민이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는 13~15세에게 40만 원을, 16~18세에게 48만 원을 연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인 청소년이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농협은행과 문화바우처 카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5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문화수당과 청소년 문화바우처로 영암에서도 충분히 문화를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과 청소년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대표 전고필)이, 다음달 28~31일로 예정된 ‘2024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관광굿즈(GOODS)를 판매한다. 영암관광굿즈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상품으로, 축제도시 영암 이미지 강화, 왕인문화축제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왕인문화축제에서 ‘아웃도어’ ‘벚꽃’ ‘영암 캐릭터’ 세 가지를 컨셉으로 에코백, 손수건, 반팔티, 텀블러, 키링 등 약 50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영암군이 개발해 홍보에 나선 캐릭터인 ‘남생이’ ‘달빛’ ‘월출산’이 굿즈로 제작·판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생이는 월출산 깃대종이고, 민선 8기 영암군은 ‘달빛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월출산은 예부터 영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여서 ‘혁신영암’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캐릭터들이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 이외에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달빛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여러 가게에서도 영암관광굿즈를 판매해 관광 수입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관광굿즈 판매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기념품 개발도 꾸준히 이어나가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영암 관광을 이끌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시니어클럽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이·미용 이용권 지원’이 지난해 영암군 복지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승희, 김성실)가, 26일 군청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심의했다. 영암군지사협은 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 사업 전반을 자문·심의하며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행복 영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군이 추진한 복지 분야 8대 전략, 총 26개 세부사업을 놓고 △민관협력 △특수시책 등을 고려한 이날 심의에서 세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나아가 영암군지사협은 군이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의 120%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TF팀 구성, 사업부서간 협업,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회의 지속 개최, 자체평가 등으로 성과 목표 달성률 제고에 힘쓴 결과, 이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영암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영암군은 시혜적 복지를 벗어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생산적 복지로 혁신하고 있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으로 행복 영암의 폭과 깊이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별 걸 다하는 방학 프로그램(약칭 별다방)’을 성황 속에 마쳤다. 지난달 18일 시작해 이달 말에 마무리된 별다방은, 청소년들이 문화감수성을 키우며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의 장. 별다방은 생태친화, 문화예술 두 분야로 나눠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집 밖으로 나와 천연비누, 친환경 주방세제, 한방 샴푸를 만들며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길렀다. 나아가 예술적 기법을 가미해 자기가 쓸 접시와 컵도 제작해 가져갔다. 신북초 심승주 학생은 “방학동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영암군민의 올바른 칫솔질과 개인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사용을 돕기 위한 것. 영암군은 군민 누구나 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칫솔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3, 6, 9, 12월 첫째 주 휴일을 제외한 5일 동안 헌 칫솔과 신분증을 들고 영암군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 방문하면 새 칫솔로 바꿔갈 수 있다. 치과의사는 군민이 사용한 칫솔의 상태를 점검해 평소 칫솔질 습관을 확인한 다음, 구강보건 교육, 칫솔교체 시기 및 보관 방법 등을 상담해 준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달아서 이물질 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잇몸 건강도 해칠 우려가 있다.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