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주 출신 전시기획자 김해다 씨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금사업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5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액 기부자인 김씨는 제주 4·3항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 제20회 4·3 미술제 ‘기억의 파수, 경계의 호위’를 기획하고, 동아시아 근현대사에 깃든 상흔을 다시 보는 일본 작가 오카베 마사오의 제주 전시 ‘기억의 활주로’, 임흥순 작가의 ‘메모리얼 샤워’ 등을 협력 기획한 촉망 받는 전시기획자이다. 최근에는 (사)글로벌평화예술문화 이사장이자 사회적기업 ㈜마인드디자인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예술이 삶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순수예술의 일상적 쓰임에 주목하는 프로젝트인 ‘마인드 붐’ 연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다. 김씨는 “올해 제주 4·3미술제를 기획하며 4·3정신을 공유하고 있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근원인 광주 동구에 평소에도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면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극장의 민족사적 역사성과 단편·예술영화 전용관이자 명소로 오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만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웨딩커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인생 최고의 대로(大路·큰길)’는 오는 10월 7~8일 양일간 충장로 혼수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식 퍼포먼스이자 거리 결혼식이다. 특별한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희망하는 부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로 선정되면 악사·배우·주례를 비롯해 예식에 필요한 드레스·턱시도·한복, 폐백, 현장 웨딩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또는 부부라면 9월 1일까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충장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충장축제 기간 중 ‘추억의 고고 나이트’ 현장에서 기량을 뽐낼 실력 있는 DJ(Disc Jockey·디스크 쟈키)도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2024년도 마을사업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토론회는 장원·율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 자생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논의·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요 의제는 산수2동 랜드마크(시계탑) 설치, 아파트 광장 버스킹공연 개최,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추진, 산수 1·2동 경계선에 표지석 설립(마을 유래 등 기록), 명절 음식을 담은 설맞이 복주머니 나눔,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운영, 산수 2동 역사 스탬프 투어 운영 등이다. 박태상 회장은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제안된 의제들이 내년 마을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마을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해결을 위해 직접 토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10월 개최하는 주민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보행 약자를 위한 ‘백세 안심 의자’를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와 백조아파트 뒤편 등 2곳에 각각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광주 최초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래 올해 2기 인증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민 특화사업 일환으로 ‘백세 안심 의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백세 안심 의자’는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은 주택가 밀집 지역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행이 불편한 어린이·임산부·장애인 등 휴식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민 23명으로 구성된 ‘고령 친화 모니터링단’이 한 달간 1차 현장 답사를 거쳐 후보지 6곳을 발굴했다. 여기에 각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10곳을 포함해 16곳의 예비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민 이동량·활용도,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 등을 파악해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곳은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계림2동), 백조아파트 뒤편(지원1동), 산수무등파크 옆(산수2동), 지산2동 마을사랑채 앞(지산2동), 수자타 옆 한평 정원(학운동) 등이다. 동구는 9월중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돌봄 활동가 2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똑똑! 동구안심돌봄단’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돌봄 활동가 26명은 향후 관내 13개 동별로 2명씩 배치돼 광주다움 통합돌봄 1인 가구 안부 확인(전화·방문), 고독사 위험군·은둔형 외톨이 발굴·서비스 기관 연계, 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취미활동·건강 케어 등 소규모 모임 활동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 모니터링·고충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매월 ‘동구안심돌봄단’ 단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수행 능력 강화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해 주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심돌봄단’ 출범을 계기로 1인 가구를 위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 명의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의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1~22일 상가 거리와 학운초등학교 어린이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자연마을 주민 공론장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현안문제와 관련해 1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실천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주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100인의 공론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론회에서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마을, 학운동 상인이 만드는 상가거리 활성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찾기, 학운동 자원 활용 마을 여행, 자연마을 특성을 살린 마을살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마을자치 등 분야별 주제에 따라 12개 테이블에서 의제 발굴을 도울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원탁 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론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들의 산책길 복원하기, 무꽃동 산들길 코스 만들기, 소규모 취미활동 동아리, 어두운 상가 거리를 밝은 빛으로 우리동네 생태투어를 통한 문화 예술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마을 자치 등 1차 마을 의제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6년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모델 시범 동에 선정된 이후 동구에서 첫 번째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후 주민총회, 마을 축제, 마을사업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며 주민자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공유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전환사례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도 회장은 “여수에서 이곳까지 방문해주신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을 환영한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인 주민자치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노희철 산수1동장은 “이번 공유회가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회 전환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교류를 계기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부터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함께 동네 한바퀴’ 운영을 하반기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동네 한바퀴’는 ‘동구 마을복지. zip’ 일환으로 일상에서 이웃과 함께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간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전문가 지도하에 마을 광장 등 주민 다수 집합 장소에서 건강 체조를 하고 동네 마실을 하게 된다. 9월부터는 권역별 5개소(푸른길 공원·광주 천변·동구문화센터 광장 등)에서 주 2회 운영된다. 9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안 이웃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수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최초 시행된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는 국민통합을 위해 미래세대인 청년의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 제고를 위함이다. 동구는 청년 관련 예산 등 제도 기반, 대표성, 청년참여도, 청년정책의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 가능성, 청년 선호도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위원회·청년참여위원회 참여 활성화, 청년총회 개최,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동구청장배 청년창업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 청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창구로 청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청년 참여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참여 우수지역 선정은 그동안 우리 동구가 청년들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참여를 통해 청년 시책을 추진한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요리책 ‘요리조리 쿠킹클래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요리조리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의 조리법을 시각장애인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점자 요리책에는 일상 속 식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가지 조리법을 담아냈다.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주민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점자와 묵자(한글)를 함께 게재해 건강한 식문화 조성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 요리책이 필요한 주민은 동구평생학습관(백서로175번길 15)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평생학습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점자 요리책이 시각장애인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제대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문화도시 축제 기획학교’의 성과물인 청소년 축제 ‘모여라 상상플러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문화도시 축제 기획학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주체적인 마을 문화콘텐츠 기획자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소년에게 부족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획역량을 보완·개발하고자 광주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협업해 전문예술인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 달여간의 교육을 통해 문화축제 기획 전반을 익힌 청소년들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상상플러스센터(가칭)’ 예정지(동구 무등로 336)에서 청소년 축제 ‘모여라 상상플러스’를 열고 직접 기획한 ▲게임존 ▲포토존 ▲체험존 ▲먹거리존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최경민 학생은 “우리가 축제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고 진행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세대를 뛰어넘는 청소년 복합공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타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서 보기 힘든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용산지구 중심부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도서관 시설 확충’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달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까지 한 달여간 시범 운영한 결과, 2천 권 이상 대출되며 광주 5개 구 스마트도서관 중 역대 최대 이용률을 기록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365일 연중무휴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인 자판기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기기 내에 소장된 550여 권의 일반·유아·아동 도서 목록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대출·반납하면 된다. 1인당 2권, 최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은 동구도서관 실물 대출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동구도서관 누리집 모바일 접속)을 이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닌 주민은 비회원 인증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365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용산지구와 인근 주민의 독서 욕구 충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문도시 동구’ 구현의 토대가 될 주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