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기획총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사회도시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지애의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의 운영상 나타난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여 광주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마련를 하기위해 개정하기로 제안했다. 개정되는 주용 내용으로는 상위법인'노인복지법'과 맞게 조문을 정비하고, 노인학대 실태조사, 예방교육 등의 규정을 신설했다. 이의원은 “최근 노인학대 범죄 신고 및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학대 예방 강화 및 근절을 위한 제도가 미비한 실정으로 학대받는 노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며 개정이유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목적을 명확히 하고 정책을 강화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은 5일 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에서 ‘광주 동구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명시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복리 향상에 기여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 실시에 대한 사항을 조례에 넣고 공공기관이나 신규주택, 기존주택에서 녹색건축물로 전환, 조성할 경우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전국 건축물 비율(2.03%)대비 녹색건축 인증건수(2.6%)는 전국대비 다소 높은 편이지만 기후위기대응 차원에서 본다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해당 조례안은 광주 동구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15일 예정된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박현정 의원은 “갈수록 변해가는 기후위기 속에서 녹색건축물 조성은 선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할 것임을 다짐하는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택 동구청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다회용컵에 담은 커피를 건네며 일회용품 절감을 독려하고 텀블러를 나눴다. 더불어 제20회 충장축제가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것을 홍보했다. 앞서 동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 5~9일에 열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을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축제 행사장 푸드존에는 다회용 컵·용기·수저 등이 제공된다. 사용한 다회용 용기는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회수돼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 등을 거쳐 이튿날 다시 공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공직자부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했다”면서 “다가오는 충장축제도 단순한 소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오는 10월 ‘충·장·발·光’이라는 도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주제를 내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04년 구도심 상권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출발한 충장축제는 7080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을 콘셉트로 지난 19년간 대중적 성공과 세계화를 이뤄내며 ‘국내 최대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관광축제’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동구는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문화올림픽 총감독으로 활약한 김태욱 감독을 위촉하고 ‘추억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전 세대 간 공감을 바탕으로 한 추억의 확장성’과 ‘미래까지 이어지는 문화 코드의 강화’에 중점에 두고 기획했다. 이에 따라 축제의 기본이 되는 전체 프로그램은 ▲기억 모음(Gathering) ▲상징물(Monument) ▲추억 놀이(Movement) ▲행렬(Parade) ▲의식(Ritual) 등 5가지 구성요소에 맞춰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지속성을 위해 축제 유산을 축적하는 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의 날’(9월 16일)을 맞아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축제, 제3회 동구 청년총회 ‘나를 알아줘’를 오늘 8일 금남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에서 기획·주최한 청년총회 ‘나를 알아줘’는 MBTI(성격 유형검사)를 접목시켜 스스로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1부 프로그램은 청년 활동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통의 달인, 동구청장에게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운영해 청년들의 의견·고민·희망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MBTI 대항전 ‘풀go, 받go, 마시go, 놀go’를 운영하며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청년정책에 대한 퀴즈이벤트와 빈집 청년 창업자, 청년 자율공간 운영자, 청년 모둠활동 참여 청년들의 플리마켓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각이 반영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면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에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건강도시 행동 디데이(D-day)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도시 공동행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공동행동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회복력과 건강 형평성 있는 건강도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KHCP 103개 회원도시가 9월 5일을 건강도시 행동 디데이로 선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동행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퇴근시 계단 이용하기 ▲채식 메뉴로 점심 식단 구성하기 등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공동행동을 실천하며 구성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구를 비롯한 전국 KHCP 103개 도시의 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영상으로 기록돼 오는 14일 제17회 KHCP 정기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적인 공동행동을 통해 건강도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도시의 소속감과 결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4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신규 캐릭터인 ‘충장프렌즈’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연극공연을 통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된 신규 캐릭터는 총 5종이다. 1세대 충장축제 캐릭터인 ‘충장이’와 ‘금남이’가 키우는 ▲무등산 아기호랑이 ‘소덕이’ ▲소덕이를 잘 따르는 불꽃 ‘부리’ ▲아이돌을 꿈꾸는 아기토끼 ‘츄’ ▲장난꾸러기 하늘다람쥐 ‘로라’ ▲예의 바르고 정직한 ‘고고’ 등이다. 평소 충장축제에 호기심이 많았던 ‘소덕이’를 비롯한 어린 다섯 동물들이 ’충장이‘와 ’금남이‘를 몰래 따라나서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와 광주 시민 공동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간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프렌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예선을 통과해 본선 대상을 놓고 경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20여 년간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충장이’와 ‘금남이’를 비롯해 새롭게 탄생한 다섯 캐릭터를 통해 충장축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셨으면 한다”면서 “아울러 9월 11일부터 시작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8일 사흘간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장애예술가 작품전시회 ‘같은 곳을 바라보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장애인 친화도시 동구’ 조성의 일환으로 장애예술가들의 재능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동구는 전시 기간 동안 장애예술가 자조모임 ‘시나브로 아트센터’ 소속 4명의 작가들이 수개월에 걸쳐 제작한 우드버닝(나무를 태워 그리는 그림)과 공예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며 시민들과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다름이 아닌 공감’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동구청을 방문해 장애예술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건강도시 동구 구현을 위해 조선간호대학교와 ‘관·학 파트너십 건강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지원 협력과 정보 교류 ▲학생 홍보기획단 조직 및 운영 ▲주민건강 증진과 건강정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 협력 ▲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나눔 봉사활동 등을 약속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도시 동구’ 구현을 위한 건강정책 사업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우선적으로 학생 홍보기획단을 조직해 보건소의 여러 사업들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로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 운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대학으로서 주민과 상생하며 건강도시 동구 실현의 동행자로 함께해 준 조선간호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활동들이 어우러져 지역의 선도적인 건강정책 모델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은 5일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예정된 지방재정 위기 상황을 세심히 살펴 돌파하자고 역설했다. 문선화 의원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 초 취득세 감면 확대, 지방소득세율 인하 등으로 올해 4,600억 원이 넘는 지방세 감소가 예상되고 ‘2024년 정부 예산안’에는 지방교부세가 올해 대비 10% 이상 감소(8조 4,000억 원)가 예상된다”라며 내년 지자체 재정 여건이 어려워 질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문 의원은 “2022년 결산 기준 우리 구가 무재산, 폐업·부도, 소송계류 등 현실적으로 걷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더 걷을 수 있는 세금이 24억 원 정도 될 걸로 추정한다”면서 구가 ‘카톡 체납 고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체납 문제를 해소해주길 강조했다. 실제 해당 서비스는 서울 노원구에서 1분기 만에 42억 원 더 걷을 정도로 징수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으며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곧 서울시 전체 자치구에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문 의원은 “내년은 세수 부족으로 더 가혹한 재정 여건이 예상된다”라며 “피할 수 없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래 세대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기후 행동 생활화를 위해 지산동 연화유치원 원아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천 학교는 총 4차시 교육으로 ▲분리수거 환경교육 ▲탄소중립을 위한 그림책 교육 ▲에너지 절감 부채 만들기 ▲나무숲 만들기 체험 활동 등 자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목표로 구성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3개소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하며 60회 이상의 그림책 교육과 다양한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상기후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은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면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개인 스스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로센터 등 문화예술자원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미로스쿨, 내가 그린 미로’를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궁동 미로센터에서 진행된다. 동구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 일대를 메타버스, 팅거링(공예 활동)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로 그린 미로(maze) ▲건축으로 그린 미로센터 ▲환경미술로 그린 미로(美路) ▲팅거링으로 그린 예술의 거리 등 총 4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만의 풍경을 마음껏 그려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