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5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7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심사해 진행됐다. 무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6개소에, 3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민대합실 신축, 물양장·방파제 등 기반 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어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편리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어촌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무안·신안·목포 지역의 중학교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과학과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교과에서 논술형 평가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교사의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무안·신안·목포 지역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가 전문성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협력적 교육문화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연수는 경기도 수석교사 문미자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논술형 평가의 개념과 필요성 ▲논술형 문항 제작 실습 ▲질의응답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과학교과의 특성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반영한 문항 설계 방법과 채점 기준에 대한 실제 사례가 공유되어,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논술형 평가가 단순한 서술형 문항을 넘어 학생의 사고 과정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실제 수업과 평가에 적용 가능한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간 공동 연수의 장을 마련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봄기운이 완연한 승달산 철쭉공원에 모여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철쭉 100주를 정성껏 심었다. 이번 활동은 2005년부터 청년회가 매년 이어온 ‘철쭉공원 가꾸기’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랑이자 상징인 승달산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자리였다. 평일엔 각자의 일터에서 바쁘게 지내는 청년들이지만, 매년 봄이면 이곳에 모여 함께 땀 흘리며 손발을 맞춘 지 벌써 20년이 됐다. 이날은 철쭉공원 정비뿐만 아니라, 등산로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산불 조심 캠페인’도 함께 펼치며 자연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승달산은 우리 청계의 중심이고, 어릴 때부터 나고 자란 추억의 산이다. 조금씩 손보며 가꿈을 지속하면 다음 세대에 가치를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한 청년회원의 말처럼, 이날 승달산에는 철쭉보다 더 따뜻한 주민들의 마음이 피어났다. 한편, 청계면 청년회는 지난 3월에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청소 봉사를 펼치는 등 온정을 나눴으며, 앞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전라남도약사회 무안군분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0만원 상당의 응급약품을 지원받았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응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안군약사회는 200만원 상당의 습윤밴드, 상처치료제, 드레싱스틱, 일회용 밴드, 면봉 등으로 구성된 가정용 응급약품 꾸러미를 기탁했으며, 드림스타트는 5월부터 대상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약사회는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에 대한 실습형 교육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주형 분회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2일 김산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정책방향, 주요 현안, 미래 성장산업과 연계된 신규·공모·지특 사업 등 총 80건, 8,463억 원의 건의사업에 대하여 대응 전략과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무안군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459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200억원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1억원 등이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미비한 사항들을 적극 보완하여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을 설명할 예정이며,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서도 예산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발표된 2026년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라 민생안정, AI·첨단산업 지원, 지역소멸 극복 등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 발굴에도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능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교육지원청 이예지 전담 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교의 역할을 안내했고, 학생생활교육과 한혜경 장학관은 학생인권과 교육활동 보호는 상호보완적이며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시스템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중학교 교감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키기 위해 교감이 해야 할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피해 교원이 심리적·행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적 운영, 교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실무 연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해 사안 발생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교사와 학생 모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1일 전남여성가족재에서 ‘2025 중등 수학과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무안, 목포, 신안 지역의 중학교 수학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논술형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가 문항 설계와 채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양골약중학교 박진환 강사의 강의로 ▲논술형 평가의 이해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으며, 참석 교사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간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2일에는 ‘2025 중등 과학과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 퇴임 수석교사 문미자 강사의 지도하에 ▲논술형 평가 이해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실습 ▲질의 응답 순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목포, 무안, 신안 지역 간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지속 가능한 평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하며,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지난 18일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교육 및 소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지역 내 빈번한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가정 내 화재발생 시 대응 요령 △소화기 종류 및 사용법 △대피 시 유의사항 등 내용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중심의 훈련이 병행돼 화재 시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의 소화기 유효기간 확인방법 및 보관 요령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져, 화재예방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복지관 교육으로 가정에서 화재가 났을 때 실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훈련 및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업하여 지역주민이 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대장 정옥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관(검사)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금융기관과의 ‘다액인출 통보제도’ 협업을 통해 고액 현금 인출 피해를 사전 차단하여 피해자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17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귀하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는 연락을 받고, “금융감독원 계좌추적과장에게 현금을 전달하라”는 요구에 따라 목포시 소재 금융기관에서 현금 6,000만 원을 인출하고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해 1차 피해를 입었다. 이후 지난 21일, 또다시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남아있는 현금을 다 건네라”는 추가 요구를 받은 피해자는 목포시 소재 금융기관에서 통장에 남아 있던 7,0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했으나, 해당 지점에 현금이 없어 수표로 인출했다. 이후 남악에 있는 한 금융기관에서 수표를 현금화 하는 과정에서 이상함을 느낀 금융기관 직원의 기지로 남악지구대에 다액현금인출자 통보가 됐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의 인출 목적 등을 조사한 결과, 대면 사기사건으로 밝혀져 추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개월부터 20개월 영아 15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두뇌 팡팡! 오감발달 영아운동교실’을 성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아의 감각 통합 발달을 위한 맞춤형 오감 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딸기 놀이(딸기 따기, 케이크 만들기), ▲단추 놀이(단추 달기), ▲한천 촉감놀이(젤리 만지기), ▲색깔 놀이(습자지 활용) 등 아이들의 탐색 욕구와 소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실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와 소통하며 감각 놀이를 배울 수 있어 의미있었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유익했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하반기에는 운영 횟수와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준비교실과 임산부 요가운동 교실, 영아 운동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영산강 수역에 우량 뱀장어 종자 6,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뱀장어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매입해 무안군에 지원한 종자이다. 군은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해 뱀장어, 메기, 동남참게, 쏘가리, 동자개,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영산강 수역에 추가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용석 민물고기연구소장은 “무안군의 내수면 우량종자 방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연구로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가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Wee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협의회 및 Wee프로젝트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실시됐다. 1부에서는 2025학년도 Wee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와 Wee프로젝트 상담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진행됐다. 또한 담숲 심리&조향 김미여 센터장을 초빙해 ‘정서조절을 위한 마음돌봄’이라는 주제로 심리정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부 연수에서는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상담심리 전공 정주리 교수를 초빙해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위한 DBT 개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서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살・ 비자살적 자해 등의 위기를 겪는 학생 상담을 위한 DBT 기반 치료개입, 상담자의 자기 돌봄 등의 내용으로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전 강의가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DBT 상담이론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상담현장에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정서조절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겪는 학생을 상담하는데 중요한 상담 기술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