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미평동 자생단체가 코로나19 상황으로 혈액수급에 적신호가 켜지자 지난주 헌혈에 참여하고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2일과 24일 미평동 통장협의회(회장 허두갑)와 섬섬여수 시민운동 실천본부(본부장 김병국) 회원 등 20여명은 헌혈의 집 여수센터를 찾아 자생단체 헌혈 동참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어 ‘나부터,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생명 나눔, 헌혈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허두갑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워 헌혈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우리 자생단체 회원들부터 헌혈에 동참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평동 통장협의회는 매월 취약지 청결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복지관 급식 도우미 등 지역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0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여수시 만덕동 ‘행복한 나눔냉장고’가 훈훈한 미담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주민이 방문해 “내가 노숙할 때 나눔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많이 가져다 먹었다. 그때를 잊지 못해 이렇게 찾아왔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하고, 희망나눔 캠페인에 10만원을 기부했다. 또 다른 주민은 올해 2월부터 매주 꾸준히 라면 1봉지를 나눔냉장고에 기부하고 있다. 동문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성함을 물어봐도 별거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곤 한다.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위원은 지난해부터 손수 만든 밑반찬으로 나눔냉장고를 채우고 있다. 이렇듯 주민들이 스스로를 돕는 ‘행복한 나눔냉장고’가 따뜻한 미담들로 채워지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이호남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를 돌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남 만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나눔냉장고가 늘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5일 오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식 여수시부시장과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6.25전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와 치사, 추모공연, 6.25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 회원들은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국방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박현식 부시장은 치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오늘날의 여수가 있다”면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격려 서한문을 전달하고,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제67회 현충일 전라남도 추념식 개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0일 웅천~소호를 연결하는 ‘선소대교’가 임시 개통된 후 웅천 생태너널에서 여수시청으로 이어지는 도심권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웅천 생태터널과 선소대교의 교통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평균 약 7천여 대의 차량이 선소대교로 우회 통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려되던 도원사거리 주변 교통흐름도 교통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신호체계를 개선해 기존과 비슷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소호동 장성마을에서 선소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좌회전 차량 정체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소대교와 도원사거리, 생태터널 주변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께서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이 지난 23일 신임 회장의 취임을 기념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120만원 상당의 백미(20kg, 20포)는 월호동 ‘십시일반 우리동네 나눔냉장고’에 전달됐다.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이날 취임한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 김종탁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경미 월호동장은 “월호동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표 로타리클럽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은 지난 2018년부터 월호동과 인연을 맺고 저소득가정 집수리와 백미 후원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현장 대응인력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력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전라남도 위탁기관인 호남권트라우마센터에서 6월부터 8월까지 각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여수시보건소에서는 15명의 현장 대응인력이 참여해 정신건강평가, 안정화 프로그램, 재난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옴니핏(브레인 트레이닝)을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도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현장 대응인력들이 많다.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문수동 미소노인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2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미소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 여수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사업과 자원봉사 참여 등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문수동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치매극복 선도단체에는 현재 여수경찰서를 비롯해 37개 단체와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여수시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각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재 6개소인 치매안심마을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대처해야할 문제이다. 다양한 사업과 지원으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민방위 경보시스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발생 상황을 전파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라남도 경보통제소와의 상황조치 보고체계를 점검하고, 각 읍면동 민방위 경보단말기를 이용한 신속한 경보발령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바닷가와 인접한 화양면사무소, 신기마을회관, 작금마을회관, 남면보건소 등 4개소에서는 재난경계 시험 음성방송을 실시해 지진과 해일, 태풍 등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최영철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섬섬여수 옥수수’의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맞춰 홍보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먼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NS홈쇼핑에서는 ‘여수 찰옥수수’ 1차 판매를 진행한다. 7월 5일에도 홈쇼핑 2차 판매가 계획돼 있다. 28일 오후 6시에는 KBS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서 ‘섬섬여수 옥수수’에 대한 소개가 방영된다. 이어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섬섬여수 옥수수’ 판촉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네이버, 남도장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섬섬여수 옥수수’를 소비자가 쉽게 만나볼 수 있다. ‘2022 섬섬여수 옥수수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시는 7월 16일과 17일 이틀간 화양면사무소 앞 나진물량장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시관과 판매장, 공연과 체험,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전남 최대의 옥수수 주산지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찰옥수수의 판로 확대는 물론 찐옥수수, 콘, 조청, 과자, 차, 빵 등 가공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구봉산 등산로에서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을 펼쳤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길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날 부녀회원과 여서동 직원 등 20여명은 등산로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은숙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청결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줍깅데이’ 행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대교동 통장협의회와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22일 봉산동 신월로 도로변에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장협의회와 직원 등 30여명은 이날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교동 황정혜 행정민원팀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동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자원순환 중점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자생단체와 함께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사용된 아이스팩을 깨끗이 세척해 봉산동 게장골목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아이스팩 재사용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가 지난 20일 화장동 선사유적공원에서 모듬화단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 농촌지도자회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연합회 임원까지 합세해 총 4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지도자회 자체기금과 전남농업기술원,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의 예산 지원으로 조성된 모듬화단은 공원 이용객들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야생화인 구절초 단지를 둘러싼 산책로 주변에는 토종 농작물인 조 모종 식재도 함께 이뤄졌다. 김영일 한국농촌지도자 여수시연합회장은 “그동안 우리 농가들이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달라고 요구만 했다면, 앞으로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할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농산물 소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