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민,관 협업조직’ 1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광분야 6개 기관‧단체와 10개 관광, 숙박시설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관광동향과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 방안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확대 건의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자리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질적 성장이 중요해진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업조직’은 민과 관이 유기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상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매월 정례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고 여수 관광 화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소라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다녀갔다. 소라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면사무소 입구에 설치된 ‘참새방앗간’ 복지우체통에서 현금 38만원과 손 편지가 동봉된 봉투를 발견됐다. 손 편지에는 “너무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 분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네요”라고 적혀있었다. 소라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맞춤형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8년 설치된 소라면 ‘참새방앗간’ 복지우체통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누구나 언제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열린 복지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근철 소라면장은 “소리 없이 따뜻한 정을 건네고 간 익명의 기부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가 돌아왔다!’ 여수시가 오는 7월 9일 토요일부터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한다.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슬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친수공원 등 총 9개소이다. 운영 기간은 8월 21일까지 총 44일이다. 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용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도 완료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경계선을 설치하고, 각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우려되는 만큼 개인별 방역수칙은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웅천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에서 9월 21일까지 흥미진진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달이 차오른다, 가자!’ 오는 15일 금요일 여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에서 달빛축제가 열린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청년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재즈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음악회’, 향긋한 차 내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달빛차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토끼와 거북이 모양의 ‘유등만들기 체험’, 마을길을 돌며 옥수수를 직접 따보는 ‘마을투어 체험’, 달빛 아래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체험도 준비돼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등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승월마을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 축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승월마을 달빛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거리문화한마당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교육장 김해룡)는 7월 4일부터 8회에 걸쳐 우리청 다목적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회복적정의와 대화모임 전문가 양성과정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학부모 대상 회복적정의 수준별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회복적정의 실천가와 갈등조정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발생시 피·가해학생 뿐 아니라 학교, 학부모, 지역공동체의 일원들이 함께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데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과 실습을 통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1단계 회복적정의와 서클운영 ▲2단계 회복적정의와 갈등해결 ▲3단계 갈등조정과 대화모임 ▲4단계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탄력성 교육과정으로 실시한다. 서정기 강사(회복적정의평화배움연구소에듀피스 대표)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조정자를 통한 당사자 간 대화모임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학부모가 적극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여한 김ㅇㅇ학부모는 “가정에서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문제해결을 회복적으로 실천 하겠다”며, “학부모 공동체 역할의 소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수영 꿈나무들의 큰 축제인 ‘제 24회 전라남도여수교육청 교육장배 겸 제18회 여수시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를 지난 6월 20일 관내 20개 초·중학교 약 9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진남수영장에서 개최했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수영대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수영 꿈나무들의 조기발굴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및 여자초등부 모두 여수한려초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하반기 개최되는 교육감기 시·군 대항 수영대회 여수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백귀성 여수시수영연맹 회장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수영 꿈나무 육성과 발굴 뿐 아니라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실시 및 수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영인재 인재 발굴 및 수영 인구 저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에 위치한 ‘여수시예술인촌’에서 오는 17일까지 ‘입주 작가 5인전’이 열리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순사건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금만 작가 ▲2022년 여수국제미술제 본 전시에 참여하는 박동화 작가 ▲2022년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장 양해웅 작가 ▲한국미술협회 여수시지부장을 역임한 이민하 작가 ▲여수시예술인촌 촌장인 조종현 작가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여수시예술인촌은 여수시가 2005년 폐교된 옥적초등학교를 매입해 작가실과 상설전시장인 ‘옥적갤러리’ 등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3회의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여수시예술인촌은 여수시 화양면 옥천로 516-2에 위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돌산읍 평사와 화양면 안포 지역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됐다며, 옥수수 재배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2019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기 시작해 이후 매년 중국에서 날아와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에서 깬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 옥수수의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애벌레가 자랄수록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에 5월~6월 파종한 옥수수포장에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 최대의 옥수수 주산지(233ha)로 지난해 ‘섬섬여수 옥수수’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시는 주요 재배지인 화양면(159ha)과 돌산읍(48ha)에서 성충이 발견된 만큼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재배농가에서 피해 흔적을 발견하는 즉시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가의 신청을 받아 방제 약제와 친환경 성페로몬트랩을 공급하고, 성충이 발생한 포장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의 성장 시기를 볼 때 이번 달 중순 안에 피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9개 학교에 ‘환경개선 대응투자’ 사업비로 14억 2천 3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풍초, 율촌초, 안심초, 여남초, 진남여중, 여수고, 여천고, 한영고, 여양고등학교 9개교다. 보조금은 사업규모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받은 학교는 하반기부터 바닥, 벽체, 천장재 등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다목적강당의 개축과 우천 시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사토 운동장 정비 등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개선 등에 여수시가 많은 지원을 해줘서 학교가 날로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약사항으로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정기명 여수시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다목적강당과 운동장의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마래산, 장군산, 종고산, 호암산의 주요 등산로와 둘레길에 ‘국가지점번호판’ 46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한 위치표시 체계이다. 등반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경찰서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안심산과 무선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0점을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과 시민들의 산행이 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니 숙지하시기 바란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매년 친환경 농업인과 축산농가 등에 유용미생물(EM) 배양원액 80톤 가량을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농업인은 물론 희망하는 시민에게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해오고 있다. 유용미생물(EM)은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유익한 균을 인공적으로 배양한 복합미생물이다. 시에서 자체 생산하는 미생물은 ▲악취와 유해가스 제거, 착색과 당도 증가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퇴비 부숙 촉진 및 토양 산도 교정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토량 개량과 생장물질을 분비하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미생물은 보통 물에 100배~1,000배로 희석해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토양에 사용하면 된다.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축사 등 악취 제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받길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여수시 주동1길 32) 유용미생물 배양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공급받은 미생물을 방치 또는 미사용하거나 판매 등 공익 목적에 적절치 않게 사용하는 경우 공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허가‧신고를 득하지 않은 미등록 옥외고정광고물에 대해 한시적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성화 기간 중에는 불이익한 행정처분 없이 허가‧신고할 수 있다. 단,'옥외광고물법'에 따른 표시방법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양성화 대상은 벽면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이용 간판, 옥상 간판 등 옥외고정광고물에 한한다. 시는 미등록 광고물의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진신고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안전점검 대상인 광고물의 경우 안전점검 비용만 납부하면 허가‧신고 수수료는 전액 면제해준다. 신청은 여수시 도시재생과(여수시 시청동1길 23)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화사업이 미등록 옥외광고물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가‧신고 수수료도 면제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자진신고하시기 바란다”며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철저히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