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1일 롯데케미칼㈜와 여수국가산단 내 2,056억 규모의 제조공장 및 배터리 사업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는 여수1공장에 페인트,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Block에는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이번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약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19일 여수시 여서동 미관광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적 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2022 창의융합 여수 과학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학생의 꿈을 키워가는 창의융합 여수 과학축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축전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여수초등과학교사들의 모임인 ‘여수초등과학교과연구회’에서 주관했으며 여수시가 장소를 제공했다.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전에 학생들은 ‘자외선으로 찍 판화’, ‘세제 동력배’, ‘코딩 드론 체험’등 물리, 화학, SW교육 분야의 19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만들고 느끼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열리는 과학축전 행사에 시간을 내서 어렵게 참여했는데, 아이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람이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서금열 교육장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바로 창의융합형 과학인재다. 이번 과학축전이 참여하는 학생에게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12일 우리 지역 마을학교 활동가 100여 명과 여수학부모회 연합회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하는 체험, 소통 한마당을 여수시 학동 소재 거북선 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마을학교 교육내용에 대한 학부모 홍보 및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마을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소통, 체험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여수지역에는 해드림 마을학교 외에 17개의 마을학교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 꿈꾸고 실천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을학교에서 원예테라피, 업사이클링 공예, 레진아트 키링 그립톡,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여수학부모회 연합회에서도 자원봉사 및 연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여수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당일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학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앞으로 우리 아이가 관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5천567억 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1천854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천982억 원, 특별회계는 1천584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 조성 12억 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만 세계총회 개최 5.5억 원, 여수국제미술제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사업으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610억 원, 공원 조성사업 220억 원, 전라선 옛철길공원 조성사업 90억 원,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주차장 조성 47억 원, 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원, 4060 리스타트 창업 교육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사업 8억 원, 화정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서강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봉강동 소재 박승희 부녀회원 자택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녀회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고추장을 담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오심 부녀회장은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담아 버무린 고추장으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서강동장은 “매년 고추장담기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강동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농업인 147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이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교육훈련장과 실습포장에서 하루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21일과 22일에는 관리기, 23일과 24일에는 트랙터, 25일에는 굴삭기의 조작법과 정비요령 등을 교육하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교육, 농작업 실습교육 등도 병행될 예정이다. 시는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일 2개조로 나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종별 교육일 하루 전까지 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 또는 팩스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 농기계 조작법을 숙지해 사고 발생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임대하는 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굴삭기 4종에 대해 안전이용교육을 의무화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이순신광장에서 ‘제10회 여수를 빛낸 무용인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제31회 전남무용제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시티 무용단’과 ‘장미영 무용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미영 무용단’은 매년 정기공연과 각종 경연대회에서 ‘비밀의 섬 오동도’, ‘바람꽃’ 등 여수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무용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여수시티 무용단’은 지역 무용인재 발굴과 다양한 작품 창작을 목표로 올해부터 여수에 기반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벌써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공연에서는 국가적인 비극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무’를 공연에 이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비보잉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접하기 쉽지 않은 무용예술을 많은 시민 분들이 관람할 수 있게 이번 공연은 이순신광장 야외행사로 기획했다”면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8일 여수문화홀에서 ‘2022년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시민재해 분야 법률전문가 박지연 변호사를 초청한 이번 강연에는 대상시설 담당자, 위탁시설 관리자, 어린이집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의 의무이행 사항, 관리주체의 조치 사항 등이 사례를 통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은 “우리 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1월초부터 전담팀을 꾸려 안전계획 및 재해예방 업무처리 절차를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의무사항의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담당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등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여순사건 74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철현, 소병철 국회의원,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과 이미경 여순사건특별위원장, 여순사건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 서울유족회 이자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순사건위원회 장헌범 지원단장과 전라남도 실무위원회 박종필 지원단장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1월 21일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이후 여순사건위원회와 전라남도, 각 시군에서 진행된 진상규명 활동을 점검하고, 의원발의로 국회에서 진행 중인 법률 개정사항과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에 피해신고와 사실조사 기간 연장, 생활지원금 및 의료지원금 유족 포함, 배‧보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빠른 시일 내 법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들도 잇따랐다. 심포지엄 후에는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특별법 개정과 평화공원 여수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체육시설 지원 3개 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3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3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공공체육시설 지원으로는 진남경기장 잔디교체 및 시설 정비, 망마국민체육센터 기계실 개보수, 망마게이트볼 보조구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사업으로는 진남야구장 바닥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진남체육관 조명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소호요트장 노후시설물 개보수 3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시는 내년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 중 4개 종목(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요트, 트라이애슬론)을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전국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및 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전국체전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2 올해의 SNS’에서 카카오채널과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올해의 SNS’ 시상식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수상기관은 1차 정량 평가(40점), 2차 심사위원 평가(60점)를 거쳐 분야별로 선정됐다. 이로써 여수시는 지난달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과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의 SNS’ 시상에서도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소통도시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도 시정소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8,800여명의 구독자에게 꼭 알아야 할 한 주간의 시정소식을 ‘여수늬우스’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여수시’ 1:1 민원처리 채널을 이용해 연간 300여 건이 넘는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도 접수 처리하고 있다. 관광블로그 ‘힐링여수야’도 인기가 높다. 다른 채널에 비해 긴 글을 쓸 수 있는 만큼 다채로운 관광 소식을 사진과 영상, 카드뉴스로 제공해 많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 예결위 소위 기간인 18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박정, 윤영덕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비 340억 원 증액,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10억 원 반영, 여수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42억 원 증액, 여수석유화학산단 스마트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 45억 원 반영 등이 있다. 또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이 총 사업비 9,352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예산 증액심사에서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석유화학 부생가스 메탄 전환기술 개발사업 37억 원, 직접 가열방식의 전기로 기술개발 사업 31억 원 등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현안사업이 국비예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