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강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이웃 나눔

소외계층 50세대에 직접 담근 사랑의 고추장 전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서강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봉강동 소재 박승희 부녀회원 자택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녀회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고추장을 담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오심 부녀회장은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담아 버무린 고추장으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서강동장은 “매년 고추장담기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강동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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