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여수마을교육공동체 체험 한마당 성황리 개최

지역민, 마을학교, 여수학부모회 연합회가 함께 한 소통 한마당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12일 우리 지역 마을학교 활동가 100여 명과 여수학부모회 연합회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하는 체험, 소통 한마당을 여수시 학동 소재 거북선 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마을학교 교육내용에 대한 학부모 홍보 및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마을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소통, 체험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여수지역에는 해드림 마을학교 외에 17개의 마을학교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 꿈꾸고 실천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을학교에서 원예테라피, 업사이클링 공예, 레진아트 키링 그립톡,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여수학부모회 연합회에서도 자원봉사 및 연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여수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당일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학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앞으로 우리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와 관련된 마을학교에 나가 활동하게 하고 싶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지역민, 여수학부모회 연합회, 마을학교 등 여수교육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주체가 여수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함께 자리하여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교육의 차별화된 발전 동력과 방향성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