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가족센터는 중장년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을 목표로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인 ‘즐거운 식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중장년 남성들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요리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사회적인 소통의 통로로도 활용되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가자는 “식사란 한두 가지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배달을 시켜 먹는 음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요리를 배워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요리 교실에 참가한 다른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요리 교실을 진행했는데, 수강생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수강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5백만 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기부식은 특별하게, 17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국화축제’ 행사장인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에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에 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되었고, 전국 19개소의 지회와 314만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이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작년에 진도군에서 열린 ‘전국 여성 경영인(CEO) 경영 연수’ 행사를 계기로 진도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협회 회원들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실천하고 진도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정한 회장은 “명량대첩의 역사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고장인 진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고, 진도군을 항상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정한 회장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지난 11월 5일,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우리 군 민속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진도의 서화, 소리 명인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듀스 진도’ 중 하나인 ‘남도명인예학당’은 민속문화예술의 근본 가치와 정수를 담은 교육과 실연을 통해 민속문화의 섬 진도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딩(이미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남도명인예학당은 진도군과 중앙대학교가 지난 9월에 체결한 ‘문화예술교육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 이후 처음 진행됐으며, 예술대학의 한국화 전공과 국악 전공 대학생들에게 남도 명인의 가르침을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특강에는 진도 조도 닻배노래 예능보유자이며, 소리명인 조오환 선생이 전통예술학부 국악과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뱃노래, 장터굿타령 등의 실연을 통해 남도소리의 진수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했다. 같은 날 진도 출신 서화 명인 화정 김무호 화백도 한국화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인화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남종 문인화의 대가 의제 허백련의 직계 옥산 김옥진의 제자이며, 3세대 문인화가로 손꼽히는 김무호 화백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사회단체인 진도읍청년회(회장 이창혁), 심죽회(회장 백재현), 고군면청년회(회장 한윤정), 신의회(회장 박근휘), 선진회(회장 강양호), 동백회(회장 배사현)가 어르신 위안잔치를 통해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을 기탁 했다.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복지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모금액은 전액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각 단체의 회원들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위안잔치를 개최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봉사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경기 양평 김도윤 출진견 ‘금아’(암), ▲전남 화순 최창주 출진견 ‘달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고질 등 특별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공직자의 권익 보호, 행정능률의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강사에는 특별 민원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박문호 전문상담관이 초빙돼 특별 민원의 유형, 특성, 발생원인, 처리 방법, 응대 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고충‧특별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문호 전문상담관은 “고충‧특별 민원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고,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떠넘기기, 업무 회피 등의 태도는 지양하고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민원을 응대함으로써 양질의 공적 서비스와 공직자의 권익 보호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민원 대응 역량을 키우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2024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여행 전문 연구‧조사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국내로 1박 이상의 여름휴가(6월 부터 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7,077 명에게 여행지의 만족도, 추천 의향, 여행자원 매력도(먹거리, 볼거리, 쉴 거리, 놀거리, 살 거리). 여행환경 쾌적도(물가‧상도의, 교통, 편의시설, 청결‧위생, 안전‧치안) 등을 조사해 기초지자체별로 평가했다. 진도군은 운림산방, 토요민속공연, 신비의 바닷길, 쏠비치 진도 등 볼거리와 쉴 거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9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전년도 48위에서 무려 39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진도군이 가진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인 민속문화휴양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우리 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자산을 민속문화예술과 연결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도군청 대회의실(2층)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의 마지막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블리’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가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영상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과 교통 법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문철 변호사의 주요 활동으로는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 대표변호사, ㈜한문철TV 대표이사 등을 역임 중이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맨 인 블랙박스’ 등 왕성한 방송 활동 또한 이어나가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올해의 마지막 아카데미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군민들을 위해 유익한 강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에 진행했던 ‘진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가 오는 23일, 24일 이틀간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는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신예 국악인 발굴에 이바지하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인 축제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명창부, 일반부 개인·단체, 신인부 개인·단체, 노장부, 중·고등부, 초등부,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 최우수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참가 방법은 11월 20일까지 국악신문 누리집의 ‘경연대회’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사)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0월 31일 진도읍 조금시장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진도군을 비롯해 진도소방서, 진도경찰서, 군부대(육군 제8539부대 제1대대), 한국전력 진도지사, KT 해남지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자원봉사센터, 조금시장 상인회까지 총 11개 기관‧단체와 인근 주민 등 약 20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풍수해 및 전기차 화재 사고’라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과 수색작업, 화재 진압 시연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진도천 제방 유실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부터 비상 대응, 수습, 복구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등의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과 더불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했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훈련 방식을 선택한 진도군은 상황별 대응 전략을 조율하고 통합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4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는 '서리랑너울' 창작연희극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미래비전 선포식’, 송소희, 오단해 등 국악인이 출연한 3개 시도 아리랑 합동공연, 300명이 선보인 강강술래, 실버가요제, 판쓰리 아리락 공연 등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기존엔 16일간 개최했던 행사를 올해는 3일로 단축해 집중도를 높였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체험·전시 프로그램 위주로 알차게 준비했다. 그리고 ‘K-민속문화 글로컬 도시축제’와 연계하여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고 전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전승·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산불 대응 태세의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소방서·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의 진화 공조 체제 구축, 산불 예방 활동 등 세 가지다. 진도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하기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체력 검정 등을 진행 후 31명을 선발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조는 진도군 산불 대응센터에서 대기하다가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진도군은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불에 대한 등산객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산불 예방 운동(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제로’를 위해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감시활동과 소각 금지와 관련해 계도‧단속 등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