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자의 활약으로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에서는 전국체육대회 5종목(요트, 철인3종, 야구, 테니스, 족구)과 전국장애인체전 4종목(요트, 트라이애슬론, 배드민턴, 댄스스포츠)이 열리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370여 명 자원봉사자를 진남야구경기장 외 5개 경기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경기장 안내와 음수지원, 관광지 안내, 주변 청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 10월 최종 선발했으며, 이후 기본교육과 리더 교육 등 관련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친절과 배려가 곧 여수의 이미지가 된다”며 “자원봉사자들께서도 감동 체전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림동 진남체육관 일대에서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3개 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 홍보물(물티슈)을 활용해 ▶산불 위험 지역 통행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산림 주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가을철 산불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화재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지난 8월 개막한 ‘그리고 파도소리’ 기획전시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 19일까지 전시시간이 연장된다. ‘그리고 파도소리’는 여수시가 지닌 역사, 깊은 해양 문화와 병렬해 살펴봄으로써 현시대가 직면한 사회적, 개인적 문제의 내외연을 확장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 중견작가 6인(박미경·송수미·신수정·유경희·이민하·조수진)의 회화·설치·공예 등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신작 20여 점도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또 관람객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코자 연장기간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일부 작품이 교체 전시돼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해양문화와 연계된 이번 기획 전시를 전국 관광객과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코자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전시를 관람하며 바다와 닮은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지역 시각예술문화 연구 및 발전에 기여코자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최근 청소년의 게임 및 약물·오남용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시는 시의원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17일 첫날 여수문수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여수시 건강증진과 직원과 시의원 및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각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중독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며 알코올․도박․스마트폰․마약 등 중독 예방 캠페인,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 여수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눈높이에 맞춘 중독 O, X 퀴즈를 통해 중독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학생들이 중독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중독 폐해 없는 여수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월 최대 20회) 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어르신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1만8138명(대상자의 70%)이다. 75세 생일이 지난 어르신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동시에 추진한다. 삼진아웃제는 1년간 세 번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람이 같은 위반 행위를 한 경우 해당 운수종사자의 버스 운전 자격을 취소 처분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3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 주도,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훈련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된 훈련이 정상화 되는 만큼 지역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 기관이 모두 참여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코자 한다. 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과 지원 절차 숙달을 위해 주민신고 및 상황보고 체제 확립,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이 진행된다. 여수시는 훈련기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 전‧평시 해상침투,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가정해 아동 차단작전․봉쇄선 점령․탐색격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통제와 평가는 군사령부가 전담하며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관찰단을 운용해 훈련에 대해 제한사항과 장려사항 등을 확인한다. 특히 오는 26일 여수공항 폭발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역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북핵 위협을 비롯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19일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등의 섬 지자체 관계자가 여수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일본이도센터에서 국제교류간담회를 가진 후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코자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함이다.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이키시, 오카야마현 비젠시 등 섬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섬 정책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양국 간의 섬 현안을 공유하고 한국의 섬 진흥사업 현장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 여수시를 비롯한 신안군, 제주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18~19일 여수시를 찾았다. 여수시는 첫날인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문단 환영식을 열고 여수시 섬 진흥사업과 섬박람회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에 이키시장을 비롯한 일본 지자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여수시에서 치렀던 제10차 세계총회 이후 9년 만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 협회) 회원도시 16개국 32개 도시의 대표단과 함께하는 이번 세계총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차총회 및 원탁회의 개최, 여수만의 주요 관광지 및 해양시설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물’과 ‘청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원탁회의에서는 세계만 협회 최초로 청년들이 원탁회의에 초대됨으로써 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비전 제시에 대한 세대 간 의견 공유가 기대된다. 또, 총회 기간 개최되는 동동북축제와 연계해 세계인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세계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총회를 계기로 각국의 만(萬)과 섬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대 간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만 협회는 각국의 만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공공기관 진로직업 탐험단 '공·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진·단은 여수 관내 학생들이 지역 내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의 역할과 업무, 직군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 현직 종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만나 교류하고 직접적인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중학교 12교와 여수화양고가 참여하였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수소방서, 해양경찰교육원, 한국철도공사 엑스포역,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고용복지플러스센터, 8개의 공공기관·공기업에서 사회공헌 및 교육기부 차원으로 협조해 주었다. 기관에서는 기관 소개, 각 부서 안내, 직업 및 업무 소개, 홍보영상 시청, 선배 멘토링, 시설견학, 실습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에서는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내 관계 형성 및 강화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Together’를 계획하여 운영한다. 10월 16일 00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각 학년(급) 단위로 실시될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서로 돕고 존중, 배려하는 인간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과와 화해의 방법을 습득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에 참석했던 김00 학생은 “그동안 ‘친구’라고 하면 그냥 막연히 같이 어울려 노는 또래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친구가 필요한 이유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해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교육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급 내 갈등 사례를 감소시키고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한 이번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친구 되기’를 실천하고, 비폭력적인 갈등해결을 통해 평화롭고 민주적인 학급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도심하천 생태를 복원해 시민과 깨끗한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도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등천 자연기반 관리를 통한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진명숙 의원 주최,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세 명의 발제자가 도심하천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 김경원 소장은 순천시 동천 살리기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의 생태네트워크를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의 능력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기반 해법을 소개했다.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만과 도심하천은 오염이 심각했지만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수질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는 ‘창원시 하천생태·수질 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김선희 前 수석전문위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7일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관련 학교장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해당 지역의 학교장 중심 회의여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으며, 실질적인 남녀공학 개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박준희 교육협력팀장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녀공학 개편의 필요성,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남녀공학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참석하신 모 교장선생님은 남녀공학 개편과 연계하여 여수지역 학교 신․이설 문제도 신중하게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서금열 교육장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중에 있으며, 조만간 기본계획 구상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