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공항에 대한항공이 3년6개월만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여수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은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 중단 후 3년6개월만 취항이 재개되면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여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오후 여수공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지역 정계인사들을 초청해 여수~제주 노선 재취항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급감에도 여수와 제주 간 국내 노선 재개를 결정해 주신 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공항은 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2월 플라이강원까지 철수하며, 올해 9월까지의 이용객은 작년 대비 60프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3월 광양만권 3市 행정협의회에서 올해부터 항공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지난 27일 오라이온코리아㈜(여수 공장장 하만호)에서 총 1,000만원에 상당하는 헤드랜턴 57점과 구명조끼 5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라이온코리아(주)는 1980년 설립된 외국계 회사로서 카본 공정이 대표적이고, 지역사회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은 여수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하만호 여수공장장, 유지훈 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물품은 관내 현장활동 부서인 안전센터에 적절 분배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후원 물품인 헤드랜턴과 구명조끼는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 및 수난구조에 있어 사용되는 장비로, 이날 하만호 여수 공장장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필요한 장비를 후원함으로써 원활한 현장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탁 물품을 선정했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과 공공사업을 통해 여수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지역민과 소방공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중앙동이 지난 26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 ‘제8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가 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위안행사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의 오찬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기념식, 동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놀이 체험, 어르신 원예·공예 작품 전시, 신호연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행사, 허영만 화백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는 동민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공엽 중앙동 노인회 분회장과 조영식 중앙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동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공로패, 장수상, 효행상, 감사패 등 각종 시상을 통해 동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 중앙동 출산가정 다섯 가구 중 행사에 참석한 출산 가정에게 정기명 여수시장이 축하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으로 여수 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채석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동민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회계의 전산화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회계담당공무원 직무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여수시는 매년 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청, 회계 관련 기초와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해 투명하고 적법한 회계 처리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날 신규공무원과 회계담당공무원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강사 강의와 더불어 회계․계약실무를 추가해 담당 팀장들이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재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운영과 이해, 운영 방법, 회계나 계약업무 처리 방법과 지켜야 할 규정, 잘못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자는 "이번 교육으로 업무 처리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이 해소됐고, 회계처리 기준도 명확해 졌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신규공무원이 많아짐에 따라 회계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적법하고 투명한 회계처리로 신뢰받는 여수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과 29일,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사례관리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캠프’를 진행해 저소득 아동들의 정서함양을 도왔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동들의 게임 및 인터넷 중독이 심각해지고 시간․경제적 여건 등으로 자녀와 양육자간 유대가 약화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가족친화 ‘1박2일 가족캠프’를 마련, 가족여행을 접하기 어려운 가정에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지원했다. 참여 가족들은 대전광역시 일대의 국립중앙과학관 등 3개소 체험을 비롯해 가족 소통 레크리에이션,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로 보았던 놀이를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에게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한 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선뜻 가족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7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부인회 여수시 지회와 위생단체협의회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들이 대거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이순신광장, 종포해양공원, 수산물 특화시장, 낭만포차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건전한 상거래 질서 동참을 호소했다. 시에서 자체 제작한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여수, 함께해요, 우리 시 물가안정’ 문구를 넣은 위생용품을 상점가마다 배부하면서 바가지 요금·끼워팔기,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호객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 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낭만포차에 대해서는 바가지 요금 근절,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서비스 등을 당부하는 한편 수산물 특화시장을 방문,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이행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순신광장, 수산물 특화시장, 낭만포차 일대에는 축제기간 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7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 최일선 일꾼인 이․통장 700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 및 시정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범 이·통장 30여 명에 대해 표창했으며, 이어진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다중 운집 행사인 만큼 안전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이․통장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개회식에서 서원평 지회장은 “여수시 이․통장은 주민의 곁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통장 간 화합을 도모하고 봉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겨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공무원들보다도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을 살펴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시민이 행복한 여수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수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가교로서 시정추진에 든든한 지원군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일 소라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191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금년 매입물량은 전년대비 67% 수준으로 ▲건조 포대벼 총 2만9775포대/40kg ▲ 일반벼는 2만8075포 ▲친환경 벼는 1700포 등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며,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눠 매입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하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13~15% 정도로 건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대상자를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함으로 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신규 모집은 규모는 110가구 내외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320가구를 포함해 총 42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만 49세 이하)로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주택면적 85㎡ 이하, 전세 목적이 명시된 대출 등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특히 올해는 혼인신고 7년 이내, 최장 60개월 지원, 실제 이자납부액 지급(월 최대 15만 원) 등 지원 폭을 확대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이 안정된 가정을 유지하며 성장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한 단계 도약의 시금석이 될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2021년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정식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3국이 한자리에 모여 완전 대면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7종목 중 4종목에 출전, 금2, 은1, 동1 획득으로 한국 이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발전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전라남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4개 종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29일에 다문화교육 및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달맞이 서당골 문성마을(순천시 주암)에서 '알콩달콩 콩깍지~ 가족과 함께하는 일일캠프'를 실시했다. '알콩달콩 콩깍지~ 가족과 함께하는 일일캠프'는 여수교육지원청이 ㈜농업법인 서당골, 힐링푸드연구소 자연담화와 함께 ‘서당콩 손맛두부 만들기, 콩비지 도넛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고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활동이다. 특히, 전남교육 교육지표 2-26 과제 ‘배려와 포용의 다문화교육 강화’, 교육지표 4-56 과제 ‘학생 교육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다문화 및 사회적 배려 가정을 대상으로 10월 29일, 11월 5일, 11월 12일 총 3회, 60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성산초 학생 정○○은 “엄마, 아빠랑 같이 손두부를 만들고, 김치도 담그면서, 함께 자연에서 점심을 먹으니 꼭 가을소풍을 온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으며, 학부모 응웬○○는 “한국에 시집와서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은데 발효음식의 우수성도 가르쳐 주시고,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 주셔서 집에 가서 직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전남교육 교육지표 2-22 과제인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수학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0월 28일 여수시 거북선공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적 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2023. 창의융합 여수 수학·과학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수학과 과학을 통한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전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여수시가 장소를 후원하였으며, 여수초등 수학·과학교과 연구회, 여수영재교육원, 여수 학부모연합회, 마을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시 생활과학교실, 공감교육원, 코리아보드게임즈 등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하여 총 36개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수학적 논리력을 요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여 수학과 과학의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축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도 축전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더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다양해져서 좋은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