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형국)가 지난 27일 미평공원에서 ‘2023년 미평동 주민총회 및 제5회 미평동민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민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장기자랑․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개최된 주민총회는 올해 사업 확정과 내년도 제안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우리동네 타일벽화 만들기’를 올해 사업으로, ‘아름답고 밝은 미평동만들기’ 등 4개 의제를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동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소통·화합의 장으로 치러져 동민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됐다. 이날 강형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주도형 마을자치에 관심을 갖고,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열정과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에 희망과 활력을 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미평동민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을 나누는 자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에서 ‘어르신 공예·원예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4개소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 보석함 등 공예작품과 숯부작, 수경재배 식물키우기, 하바플라리움, 다육아트 등 원예작품 총 100여 점이 관람객에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8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했으며, ‘소감 나누기’, ‘꽝 없는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고소경로당 김공엽 노인회장은 “직접 만든 보석함과 예쁜 원예작품에 내 얼굴 사진과 이름이 걸린 것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늙은 우리 노인들에게 이런 행사를 열어준 중앙동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작품 활동의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삼산면은 지난 26일 죽촌마을 경로당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죽촌마을 경로당 합동생신잔치를 열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일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죽촌리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초청했다. 생신상 대관식, 떡케이크 컷팅, 생신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부녀회 와 여수노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께 직접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은 “지역의 따뜻한 정을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먼 길이어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생신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수시노인복지관도 봉사와 나눔으로 상생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만 삼산면장은 “해마다 우리면 어르신들께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우리 면에서 만수무강하며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거문‧서도 경로당에 이어 올해 3번째를 거문도를 찾아 합동생신잔치를 열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임야)대장 상 분할이나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동된 1천 537필지로 지가산정과 검증이 완료된 필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 여수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가능하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30일까지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의 신청된 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가 가격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여수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말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국세 등의 산정자료로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해관계자는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26년까지 대경도 앞바다에 탄소를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사업 추진하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 기관인 LG화학·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땡스카본·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4년간 5억6천만 원의 기금을 지원 및 사업을 위탁해 오는 202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대경도 앞바다에 잘피 4ha의 7만주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약 6.3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수가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이 개선되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선순환형 잘피 복원으로 여수시 바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잘피숲 중요성 사회공감대 확산 등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5일 여수시 대표 관광콘텐츠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관리 지침을 일부 변경하고 운영의 내실을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8월 방문객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음식메뉴 품목 다양화로 이용객의 선택권 확대 및 지역물가동향 등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주요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난 9월 여수시 청년기본조례 개정에 따른 청년 연령을 적용해 계층별 모집 대상의 청년층 연령을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확대했다. 또 낭만포차 동절기 하절기 영업시간을 동절기(11~2월)는 오후 5시~저녁12시로, 하절기(3~10월)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6시~익일 새벽1시로 구분했다. 그간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시간은 동일했으나, 동절기 조기 일몰과 추위로 인한 이용객 저조 등이 반영된 것이다. 메뉴판의 음식메뉴를 현행 8종 이내에서 12종 이내로 품목을 다양화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물가인상 및 지역물가동향을 반영해 주류(소주(360ml)․맥주(500ml))가격을 500원 인상한 1병당 4000원으로 했다.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성 지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섬섬 와인 스피릿 페스타’가 세계 섬와인과 섬막걸리를 주제로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섬와인&스피릿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여수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재즈 밴드 공연’ 등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판매부스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페어링 푸드 판매부스’와 ‘여수 대표 특산품 푸드 판매부스’가 함께 마련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용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크루즈 선상 불꽃&와인 파티’와 ‘해상요트 포토존’ 등 여수의 밤바다와 와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에 남도명인들의 음식 등 여수의 맛과 매력을 다양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수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지역의 특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3 여수시민합창제’가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민합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여수시민합창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오면서 여수 관내 합창단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열리는 합창제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합창단을 구성, 누구나 화음을 통해 함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음악행사로 뿌리내렸다. 올해는 여수장로합창단, 한산사가릉빈가합창단, 여수시장애인나누미합창단, 여수중앙여중 펠리체합창단 등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의 20개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여수시립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특별공연과 10팀씩 2부로 구성돼, 합창 경연을 통해 심사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여수시민합창제 참가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여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홍보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다양한 연령층과 종교, 사회단체의 합창단이 참여해 화음으로 하나 되는 여수시민합창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여수시가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관광결합형 근무지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조성 등 워케이션 사업이 추진된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결합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블루워케이션 공모는 전라남도 3대 핵심 인구정책인 ‘놀고 일하는, 도(島)도(道)한 J-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코자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여수는 해상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도보 이동을 통한 주요 관광지와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전라남도관광재단, 서울경제진흥원과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국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국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국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여수소방서에서는 ▲각 119안전센터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관내 관공서 등에 기간동안 불조심 캠페인 송 통화연결음으로 설정 협조 ▲화재예방 홍보물품 제작 활용 등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화재안전 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실시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을 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여수시민 모두와 함께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여수시 남면 해상에서 피난 중이던 민간인과 조업에 나선 지역 어부가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해 희생된 사건이다. 이에 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에서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관련한 증언을 수집하고 사건 현장 답사를 위해 27일 남면 안도리를 찾았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미국 공영방송 자유아시아방송 이정호 선임특파원 등 취재팀 3명, 강원대학교 이종명 교수 등 15명이 함께했다. 특히 자유아시아방송은 1996년 미국 의회의 출자․투자로 설립된 국제 방송국으로, 한반도 주변 소식과 논평 및 기획 보도물을 방송한다. 현장 활동 참여자들은 두룩여 사건 현장을 선상에서 둘러봤다. 이어 남면 안도리에 도착해 이야포 평화공원과 희생자 백비를 답사했다. 또한 이야포 폭격사건을 직접 목격한 주민 증언을 청취했다. 그는 마지막 생존자가 사망하기 전 미국 정부의 사과와 배·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이정호 특파원은 해당 사건이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 위원 8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1명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벤치마킹 첫 날과 마지막 날에 인사동, 성수동 서울의 숲, 경리단길, 덕수궁길,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그리고 각 공간이 특색 있게 조성돼 방문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파악했다. 현장 활동 이틀째에는 성동구청을 방문해 여수 출신인 정원오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술 발달을 통해 시민을 향한 포용성 높은 행복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성동구의 주요 정책인 ‘스마트 포용도시’를 소개했다. 이어 위원들은 정 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스마트 횡단보도 및 스마트 쉼터, ‘안심산책로’로 대표되는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꼼꼼하게 살펴봤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벤치마킹 후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편의시설, 포장, 상가외관, 간판 등을 정비하는 입체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