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고위험군에 속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조기 발굴해 자살 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드림스타트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자살 위험 신호 인지방법, 위험 신호 확인 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법, 전문기관에의 적절한 연계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상대방이 자신의 어려움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평상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기계발에도 힘쓰겠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연결성을 높여 자살 예방 사회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안전한 여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 관리주체 대상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했다. 설치 장소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수시청 본 청사, 어린이집, 요양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 70개소로 방연마스크 1000매와 함께 보관함 100개도 보급했다. 소방청이 공개한 전국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화재 사상자 2,668명 중 42.5%에 달하는 1,135명이 연기, 유독가스 흡입과 화상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배부된 마스크는 화재 발생으로 긴급하게 대피할 때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습식 마스크로, 화재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비치와 더불어 각종 재난 시 신속한 대피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 등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로, 대상 필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하며, 지원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부숙유기질(가축분퇴비, 퇴비) 2종과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 3종이며, 영농기 이전에 공급받을 수 있다. 여수시의 유기질비료 지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협과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5억 원, 국비 매칭사업으로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각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친환경 인증농가 등 우선순위 지원 대상에 한해 지역 내 제품으로 부숙유기질 비료를 신청할 경우 포대 당 2400원이 정액 지원된다. 또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분야 사업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국비 매칭사업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종류별로 1400~2100원이 차등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나 읍면동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광양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기부하며 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이날 기부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상생발전에 뜻을 모은 두 지자체 의회사무국 26명의 직원들 참여로 이뤄졌으며, 각 지자체에서 130만 원씩 상호 기부했다. 참여 직원들은 이번 상호기부와 더불어 전남 동부권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도 서로 협력키로 결의했다. 시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며,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건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이번 일제단속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민신고와 ‘이상거래탐지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거래 의심 가맹점을 사전분석한 후 단속반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예정이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상시 단속은 물론, 노점상의 가맹점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고,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 상품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우선 시험 당일 시험장 현장지원에 나선다. 교통지도원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은 우선 진입을 유도하고 주·정차 계도 등 교통정리를 실시하며, 현장지원반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도 즉각 대처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들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또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회와 사찰에 타종 금지 협조 및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으며, 아파트 경비실, 마을 방송 등 옥외 안내방송을 금지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한파 등의 기상악화나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수송차량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제설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웅천 예울초등학교 통학로가 큰 도로와 맞물려있어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는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예울초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석주․이선효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웅천 애시앙 주민, 예울초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대전지방경찰청 금홍섭 교통규제심의위원이 우리나라 육교 정책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그에 따르면 육교 정책은 완전 폐기가 아니라 유지와 혼용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육교 정책과 더불어 이동의 편리성, 안전성, 쾌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토론에는 시 정부 도로시설과장과 웅천 애시앙 1·2단지 입주자대표자 회장 등이 참여했다. 시 정부 도로시설과장은 웅천 애시앙 앞 육교 설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예산 확보 시 올해 12월에 육교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며, 육교 준공은 2025년 7월로 계획하고 있다. 웅천 애시앙 1·2단지 입주자대표자 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행기․김철민․이미경․박성미 의원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행기 의원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복원돼야할 당위성이 충분하지만 다양한 노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복원사업’ 명칭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을 함께 표기, 사적 지정·복원을 위한 시․민간단체․전문가 협의체 구성, 시민적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학술대회, 주민 공청회 등 홍보활동, 국내 최고의 발굴 전문기관 참여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관광 1번지’인 돌산 지역의 거주 환경이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관광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잡초와 폐기물로 인해 인도 환경이 불량하며, 도심지역과는 달리 지정 산책코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더 살기 좋아진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친절한, 다시 찾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여수가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 강현태 의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의원은 제7대 및 제8대 여수시의원으로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8대 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관광정책 등 여수시 주요 현안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발표된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우리 시 관광정책이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 지 점검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기관에서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여수시는 57개 시․군 중 30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여수시는 2021년 18위, 2022년 25위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여행 자원이 풍부한 곳보다는 여행 환경이 편안한 곳으로 여행 심리가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여수∼남해 해저터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각종 주요현안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점검해야 한다고 시 정부에 당부했다. 덧붙여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987억 원이 줄어든 1조 4천 6백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며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한 예산 편성과 선순환적인 시정운영의 방향성을 잘 설정해 시민들이 내년을 더 기대할 수 있도록 시 정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11일에 주말 이중언어공부방 참가 학생과 가족 200여 명을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 전남대학교(여수)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주말 엄마품 이중언어공부방'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청과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이 함께 이주여성 강사, 대학생(멘토링) 및 유학생 등이 다문화가정과 학생을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지원(교육, 생활지도)하는 활동이다. 중국어, 베트남어 등 이중언어학습프로그램, 문해력·수해력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상담 및 진로프로그램 등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국제화특구의 대표 사업으로 지역 다문화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남교육 교육지표 2-26 과제 ‘배려와 포용의 다문화교육 강화’를 위해 참가자들은 1년 동안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교육활동을 반성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응웬○○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공부방에 오면 따뜻한 마음이 생기고, 아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 이곳에서 이런저런 고민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진남문예회관에서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만남의 장 ‘2023 여수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 종료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시의회의장, 박기창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 지부 회원과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 장구단과 초대가수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 8명에게 표창 수여식 등의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이 행사의 슬로건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우리 경제가 산다’의 문구를 펼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념식 후에는 전문강사의 소상공인 성공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돼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전쟁의 영향으로 고유가와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우리 경제에 소상공인들이 근간이 되는 만큼 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